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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정약용 좀 아는 특별반 아이들
글쓴이
설흔 저
출판사
나무를심는사람들
출판일
2026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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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설흔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조선 후기를 살았던 인물들의 삶과 사상에 관심이 높아, 그들이 생각하고 열망한 것들을 지금 시대에 소통되는 언어로 소개하는 책들을 주로 써 왔습니다. 조선의 문장가 이옥과 김려가 나눈 우정 이야기를 그린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로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우정 지속의 법칙』, 『네 통의 편지』, 『붉은 까마귀』, 『우린 제법 잘 통해』, 『독학자를 위한 향가 창작 수업』, 『결정 거부자』 등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문학
자뻑충만에 경거망동, 찌질한 정약용이
개성 강한 아이들과 교실에서 마주쳤다!!
정약용을 새롭게 발견하는 흥미진진 교실 드라마


역사 속 위대한 인물들은 모든 점에서 완벽할 것처럼 느껴진다. 시험을 잘 봤다고 경거망동하지도 않고, 똑똑하다고 내세우거나 잘난 척하지도 않고,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에도 좌고우면하며 신중하게 판단을 내리는 아주 훌륭한 사람일 것이라고 믿는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실학자이자 역경을 이겨 낸 초인으로 생각되는 ‘정약용’도 당연히 그랬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과연 그랬을까?

오랫동안 조선 후기 인물들의 삶과 사상을 연구하며 소설을 써 온 설흔 작가는 위대한 인물 정약용에 집중하기보다 실수하고 실패하고 후회하는 정약용에 접근한다. 대과 급제 후 임금의 칭찬을 받으며 경거망동하고, 천주교를 믿은 일을 변명으로 일관하다 정적의 공격으로 승지에서 찰방으로 좌천되는 시절의 정약용을 살펴보며 인간 정약용에 한발 다가선다.
하지만 작가는 정약용의 실수에만 집착하지 않는다. 글 곳곳에서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실패의 원인을 찾는 자세, 옳은 일이면 돌아보지 않고 나서는 용기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독자들은 실수를 연발하며 나락으로 빠지는 정약용, ‘나는 나 자신을 허투루 간직했다가 잃어버린 사람이구나.’ 하고 탄식을 내뱉으며 자신을 다잡던 다양한 면모를 가진 인간 정약용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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