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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시간
글쓴이
최낙언 외 1명
출판사
예문당
출판일
2026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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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낙언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1988년부터 식품회사에 근무하다가, 2009년부터 첨가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은 것을 보고 2012년부터 식품에 관한 다양한 책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식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총정리한 『식품의 가치』와 ‘맛 시리즈(총 5권)’ 『식품의 원리』, 『물성의 기술』, 『맛의 원리』, 『향의 언어』, 『감각·착각·환각』이 있고 ‘오미 시리즈’로 『신맛』, 『짠맛』, 『감칠맛』, 『단맛』에 이어 『쓴맛』도 준비 중이다.

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빵은 어떻게 인류의 음식이 되었는가
역사·문화·과학으로 읽는 빵의 모든 것, 『빵의 시간』 출간

빵은 밀가루, 소금, 효모, 물만 있어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우리가 이처럼 단순한 재료로 놀랍도록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사소한 배합비, 작업 순서, 온도, 시간의 차이에 따라 재료의 특성이 완전히 다르게 표현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하나의 악기로 다양한 곡을 연주할 수 있고, 같은 악기와 악보로도 연주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것과 같다. 결국 빵 맛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재료 그 자체가 아니라 재료의 잠재력을 발현하는 능력에 있다.

이 책은 빵의 레시피 북이 아니다. 한낱 곡물에 불과했던 밀이 어떻게 서양 문명의 핵심 작물이 되었는지를 역사적으로 살피고,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물리·화학적 변화가 맛으로 이어지는 원리를 탐구한다. 제과와 달리 제빵에는 기다림의 과정이 필요하다. 시간의 흐름이 빚어내는 빵의 질감과 풍미를 깊이 있게 알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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