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커피, 볼펜, 겨울 귤처럼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의 풍경들이 사실은 우리의 감정과 관계, 삶의 결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잃고 싶지 않아, 낭만』은 빠르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도 작은 순간의 온기를 붙들어두고 싶은 이들을 위한 산문집이다. 저자 윤성화는 50개의 일상적 단어들을 통해 낭만이란 특별한 날에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이미 시작된 것임을, 그리고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가장 조용한 용기임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