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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이름 붙이기
글쓴이
윤주은 저
출판사
문예춘추사
출판일
2026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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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주은

독서 치유 상담사·문학 박사. 한국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일본에서 아동 문학 박사 과정을 한 번 더 밟았다. 막연한 불안을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돕는 상담 도구 [까봐 카드]를 개발하고, 전국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음 치유 연수를 이어가고 있다. 망상생각연쇄를 끊어내어 생명을 지키는 [불안심리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살예방의무교육과 고위험군 치료적 개입 사이의 구조적 공백을 메우고자 비영리 사단법인 마음지키미를 설립했다. 불안한 사회가 안(安)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현장을 누비며, 디다봐학교를 통해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치유하는 시스템적 커뮤니티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책을 매개로한 자가 치유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마음의 안부를 묻는 시간』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소중한 삶을 주저앉히는 나쁜 감정들
그 근원이 되는 ‘나의 생각’ 관찰법

마음은 생각이다. 불안한 감정이 들었다면 그것은 불안에 관한 생각을 했기 때문이며, 행복한 감정이 들었다면 그것은 행복에 관한 생각 덕분이다. 불편한 감정을 느꼈다면 우리는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을 했는지 관찰해야 한다. 감정을 요동치게 만든 원인이 생각이기에, 요동치게 한 생각부터 알아차리며 그 생각에 이름을 붙이거나 흐름을 관찰해야 한다. 생각의 흐름을 끈기 있게 관찰하다 보면 감정의 요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구조, 즉 인지도식을 발견할 수 있다. 발견한 생각을 객관화하여 바라보며 그것이 타당한지 논박하는 새로운 생각습관을 만들면, 감정은 점점 평온을 찾아갈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전작 『마음의 안부를 묻는 시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이야기로, 마음의 안부가 불편할 때, 감정의 늪에서 도무지 헤어나오지 못할 때, 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적 처방’이다.

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 생각의 밑바닥을 들여다보면, 그곳엔 우리가 외면하고 싶었던 불편한 진실들이 똬리를 틀고 있는 법. 그 진실의 정체는 이렇다. 지독하게 나 위주로만 세상을 해석하는 자기중심적 사고, 무조건 그래야만 한다는 강박적 당위성, 나의 욕구와 결핍만을 앞세우는 유아적 사고, 또한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식의 근거 없는 마술적 사고, 혼자서 비극의 결말을 미리 써내려가는 비련의 여주인공 놀이를 하는 망상소설, 세상을 흑백으로만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와 작은 실패를 인생 전체의 낙인으로 찍어버리는 과잉 일반화 등.

이 책에서는 ‘생각 구조’와 ‘인지도식’이라는 열쇠로 우리 안의 무의식적인 생각들을 의식화하는 과정을 담았다. 실질적인 사례들을 통해 마음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구체적인 경로를 보여주는데, 이 길을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독자들 또한 자신의 감정에 온전히 충실해지는 평온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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