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의 두 사람》은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후지노 치야의 신작으로, 오랜 우정을 이어온 두 여성의 일상을 그린다. 후지노 치야는 카이엔신인문학상, 노마문예신인상,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단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온 작가지만, 국내에서는 앤솔로지에 단편 한 편이 소개된 것이 전부였다. 그런 만큼 이번 소설은 한국 독자들이 후지노 치야의 작품을 본격적으로 만날 수 있는 첫 기회다. 《단지의 두 사람》은 일본 출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NHK 프리미엄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일본 최대 서점 체인 중 하나인 미야와키 서점의 전국 직원들이 투표하는 '미야본' 2024년에 선정되었고 2권도 연달아 히트하면서 시리즈는 일본에서 누적 17만 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