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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는 깊다 1
글쓴이
전우용 저
출판사
푸른역사
출판일
2015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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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전우용

1962년 충북 옥천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마치고 『19세기 말~20세기 초 한인 회사(會社)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서울대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교수,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서울시 문화재위원 등을 지냈다. 한국 근현대의 사회경제사, 도시사, 보건의료사, 일상사, 개념사 등에 관해 두루 연구하면서 『서울은 깊다』, 『한국 회사의 탄생』, 『현대인의 탄생』, 『오늘 역사가 말하다』, 『140자로 시대를 쓰다』, 『우리 역사는 깊다』, 『내 안의 역사』, 『망월폐견』, 『민족의 영웅 안중근』 등의 저서를 냈다.

책 소개

분야역사
60꼭지에 담긴 ‘오늘’들

3월 1일, 7월 17일, 8월 15일은 굵직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날이다. 반면 1월 7일과 12월 30일에서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찾기는 쉽지 않다. 그저 새롭게 시작된 해의 일곱 번째 날과 그 해의 마지막 하루 전날일 뿐이다. 조선총독부가 경복궁 앞으로 이전한 것과 경무대를 청와대로 개칭한 것도, 독립을 외치고 헌법을 만들고 해방을 이룬 것에 비한다면 그리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한 사건이다. 그저 흥미로운 교양 상식 늘려주는 정도일 뿐이다.
《우리 역사는 깊다》(전2권)는 이처럼 무의미한 듯한 ‘오늘’들의 별다를 것 없어 보이는 ‘역사’들을 되살려 ‘2015년 대한민국’을 곱씹는다. 《서울은 깊다》, 《현대인의 탄생》 등 여러 저서를 통해 말해지지 않은 역사를 소개하고 그것을 통해 현재를 성찰하는 데 힘써온 역사학자 전우용이 〈역사학자 전우용의 한국 근대 읽기 3부작〉 중 첫 번째인 이 책에서 주목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오늘들의 역사’다(2부 《근대의 사생활》(가제)과 3부 《공간 너머》(가제)는 각각 2016년, 2017년에 출간 예정이다). 저자는 귀성 풍습의 기원, 예방 접종의 시작, 전등 시대의 개막, 위생 관념의 확산, 대중교통 수단의 도입 등 주로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오늘’의 작은 사건들을 소개하고, 성찰의 재료로 삼을 만한 요소들에 대해 나름의 의견을 덧붙인다.
그때그때 날짜에 맞춰 총 60개의 주제를 선정했기 때문에 꼭지들 간 연관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모든 꼭지를 관통한 저자의 문제의식은 역사란 시간·공간·인간의 유기적이고 총체적인 변화라는 생각이다. 저자는 수많은 작은 ‘오늘’들의 다양한 시간과 공간과 인간의 이야기들을 통해 100년 전과 현재가 얼마나 어떻게 다르고 같은지를 살핀다. 저자가 풀어놓는 어제의 ‘오늘’들은 낯설지만 흥미롭다. 저자가 어제의 ‘오늘’들로 지금의 ‘오늘’에 던지는 메시지는 쓰지만 통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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