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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싱 더 바디
글쓴이
앤 파우스토-스털링 저
출판사
후마니타스
출판일
2026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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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앤 파우스토-스털링

페미니스트 생물학자이자 과학사학자. 1970년 브라운 대학교에서 발달 유전학 박사 학위를 받고 학생들을 가르치다 은퇴해 현재는 같은 대학 석좌교수로 있다. 1993년에 「다섯 가지 성」The Five Sexes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대안적 성별 모델을 위한 사고 실험을 제시했고, 이는 학계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1985년작 『젠더의 신화들』에서 성차에 대한 생물학적 설명에 투영된 문화적 편견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한 이후, 2000년 『섹싱 더 바디』를 통해 성별 연속체 개념을 주장하며 인간 발달 연구에 동적 체계 이론을 적용함으로써 ‘유전자 대 환경’, ‘본성 대 양육’, ‘섹스 대 젠더’와 같은 이분법을 넘어서고자 했다. 이 책은 그해 미국사회학회가 수여하는 로버트 머튼상과 여성심리학회가 수여하는 우수도서상을 받았다. 현재는 동적 체계 이론을 유아기 성별 분화 연구에 적용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젠더와 인종의 교차성을 고려한 발달 이론을 고민하고 있다. 과학사학자 에블린 해먼즈는 그녀를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페미니스트 과학자”로 평가했으며, 2020년 베른 대학교는 “젠더 연구, 특히 생물학적·사회문화적 젠더 구성에 대한 획기적인 기여”와 “편견과 환원론, 가짜뉴스에 맞선 지식인”으로서의 공로를 인정하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인간의 성별은 분리된 두 개의 결정체가 아니라 연속체다
뿌리 깊은 양성 체계에 도전하며 섹스와 젠더의 이분법을 해체한 기념비적 고전
“배제되고 억압받아 온 존재들에 대한, 연구자가 할 수 있는 가장 감동적인 옹호”
남성 vs.여성, 본성 vs. 양육, 섹스 vs. 젠더의 이분법이 우리의 성적 체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얼마나 교란시켜 왔는지에 대한 강력한 고발장

간단히 말해 논쟁의 전제들 - 자연/본성 아니면 양육, 환경/양육 아니면 본성 - 이 틀렸다. 우리가 이 전제들을 바꾸지 않는 한, 우리는 또다시 한 세기 동안 헛수고만 하게 될 것이다. - 앤 파우스토-스털링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페미니스트 과학자”로 평가받는 앤 파우스토-스털링이 양성 체계에 입각한 기존의 성발달 이론을 비판하며 인간의 성별을 일종의 연속체로 봐야 한다는 주장을 확립한 고전. 올림픽에 출전한 간성인의 이야기에서부터 수세기에 걸친 과학적 연구들에 대한 역사적 분석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우리의 신체가 두 가지 성별로만 구성돼 있다고 보는 관점이 얼마나 끈질기게 뇌과학과 내분비학, 생물학 분야의 과학적 연구 과정을 왜곡하고 인간의 성발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로막아 왔는지 보여 주는 한편, 섹슈얼리티를 둘러싼 각종 이분법들(섹스/젠더, 선천/후천, 유전자/환경 등)을 해체하며 성별이나 성정체성이 유전자 하나, 호르몬 하나, 생식기 하나로 확정되는 게 아니라 태아 발달 단계에서부터 출생 이후 각종 사회적 개입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역동적 과정을 통해 구성되는 것임을 역설한다. 2000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2020년 개정된 최신 판본을 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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