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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그램 9
글쓴이
김현희 저
출판사
이든북
출판일
2026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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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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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충남대학교 국문과 석사를 졸업하였다. 대입 국어와 논술을 30년 동안 지도했고, 2016년 [서정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서정문학 작가협회 회원이다. 『한국대표서정시선』 공동저자이며, 옥천향수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명리학그램-작은 인문학』(2019), 『명리학그램Ⅱ-사주통변론』(2020), 그리고 시집 『껍질의 시』(2020), 『고수高手』, 『견유주의』(2021)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사주학은 생년월일시(生年月日時)로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학문이다. 사주학의 근거는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이다. 음양오행론은 우주 순환에 상징적으로 이름 붙인 기호학이다. 음양(陰陽)은 음과 양이고, 오행(五行)은 목화토금수이다. 음양오행은 일주일인 일월화수목금토(日月火水木金土)이다. 일(日)은 태양이며 양(陽), 월(月)은 달이며 음(陰), 화(火)는 화성, 수(水)는 수성, 목(木)은 목성, 금(金)은 금성, 토(土)는 토성이다. 이 일곱 개를 칠요(七曜)라고 한다.

무속(巫俗)이 막연한 천신(天神)에 근거한다면, 사주학은 주역의 음양오행론에 근거한다. 음양오행론은 자연순환의 이치이다. 자연순환은 물극필반(物極必反), 부극태래(不極泰來)로, 성쇠(盛衰)와 불운과 행운이 순환 반복한다는 이론이다. 불운의 극(極)에 행운이 있다는 변화를 기반으로 한다. 사주명리학의 기본은 성함과 쇠함이 극(極)에 이르면, 역(易)으로 순환한다는 이치이다. 사주를 보면서 언제 성(盛)하고 쇠(衰)할지를 예측할 수 있다.

음양오행론은 주역(중국 고대 주나라 때 완성된 역서)에서 정의(定義)되었다. 주역의 다른 이름은 역경(易經)이다. 음양오행은 우주 법칙과 인간 삶의 순환을 설명하는 체계로 유교의 성리학에서도 인정한다. 주역은 우주 만물을 탐구하는 철학서로 음양오행의 순환을 풀이한 점서(占書)이다. 주역의 최고 명제는 “만물은 변한다.”이다. 고생 끝에 낙(樂)이 오듯이, 혹은 행복 끝에 불행이 있듯이, 길흉화복이 순환한다는 전제가 사주명리학의 기본이다.

자연과 우주의 변화에는 일정한 법칙(생성, 성장, 노쇠, 죽음)이 있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흉(凶)은 피하고 복(福)은 받아들이자는, 인간의 욕망을 다스리는 방법을 서술한 책이 주역이다. 주역의 점괘는 행동 기준을 제시하는 안내자 역할이고, 마음을 닦는 수양(修養)의 수단이다. 주역은 송학(宋學: 중국 송나라 때 ‘주희(1130~1200)’가 완성한 성리학)과 함께, 세상 만물과 마음(心)의 변화를 예측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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