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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나에게 까다로운가
글쓴이
장기표 저
출판사
하움출판사
출판일
2026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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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기표

장기표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며 인간의 회복과 관계, 삶의 구조에 대해 오래 고민해 왔다.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하루를 버티는 것이 익숙했고, 쉬는 법보다 견디는 법을 먼저 배웠다. 어느 순간부터 삶이 무겁게 느껴졌고, 그 무게를 그대로 끌어안은 채 살아가는 방식이 과연 오래 갈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다.
첫 책 『잠들지 못하는 밤에게』에서는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밤과 마음을 섬세하게 기록하며 쉼과 회복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이번 책에서는 그 문제의식을 한 단계 더 확장해, 왜 우리가 스스로에게 이렇게까지 엄격해졌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삶을 소모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지를 차분한 문장으로 풀어낸다. 더 애쓰지 않아도 되는 지점을 찾는 일, 모든 책임을 혼자 떠안지 않아도 되는 구조를 만드는 일, 자기 자신에게 조금 더 친절해지는 연습. 그는 일상의 언어로 삶을 다시 정렬하는 글을 쓰고 있다. 버티는 삶에서 선택하는 삶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무너지는 순간에도 다시 중심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문장들을 기록한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우리는 늘 고민하며 살지만 실제로는 굳어진 습관 속에서 비슷한 선택을 반복하곤 한다. 타인에게는 관대하면서 자신에게만 유독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성실함이 아니라 자신을 소모하는 행위에 가깝다. 저자 장기표는 우리가 진정으로 주체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타인의 기대라는 틀에 갇혀 있는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생각의 회로를 점검하게 한다.

이 책은 삶을 다시 설계하기 위해 에너지를 관리하고 거절을 연습하는 등 구체적인 기술들을 제안한다. 잘 버티는 사람이 아니라 잘 살아내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고쳐야 할 대상이 아닌 돌봐야 할 존재로 인정해야 한다. 일상의 주권을 되찾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흩어진 마음을 다잡고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머무는 법을 알려주는 명쾌한 안내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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