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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들이 사는 법
글쓴이
사와키 고타로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26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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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사와키 고타로

1947년 도쿄에서 태어난 논픽션 작가이자 소설가, 수필가다. 요코하마국립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고 르포라이터로 데뷔하며 강렬한 감성과 참신한 문체로 주목받았다. 『젊은 실력자들』 『패배하지 않은 자들』 등을 발표한 후 1979년 『테러의 결산』으로 오야소이치논픽션상, 1982년 『순간의 여름』으로 닛타지로문학상, 1985년에 『버번 스트리트』로 고단샤에세이상을 수상했다. 1986년부터 간행한 『심야특급』 3부작으로 1993년 JTB기행문학상을 받았다. 논픽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하며 1995년에는 타계한 소설가 단 가즈오의 아내를 화자로 일인칭 시점으로 쓴 『단』을 발표했고 2000년에는 첫 장편 소설 『피의 맛』을 선보였다. 2006년에는 『빙벽』으로 고단샤논픽션상, 2013년에는 『카파의 십자가』로 시바료타로상, 2022년에는 『하늘길 여행자』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장편 소설 『달력의 물방울』을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일본 논픽션의 거장
사와키 고타로가 포착한 삶의 단면들

칼럼도 에세이도 논픽션도 소설도 아닌
생의 한순간을 감지하는 33편의 이야기

“일본의 기존 논픽션이 객관적 사건을 좇았다면, 사와키 고타로는 인간의 심층을 좇는다.” 일본 평단은 사와키 고타로를 이렇게 평했다. 그는 1970년대 후반 객관적 사실 보도에 치중하던 기존 논픽션의 딱딱한 틀을 깨고 주관적 관점과 심리 묘사를 결합한 ‘뉴 저널리즘’을 정착시키며 논픽션의 지형도를 새로 그렸다. 르포라이터로 데뷔하면서부터 강렬한 감성과 참신한 문체로 주목받은 사와키 고타로는 20대 중반에 홍콩에서 런던까지 1년간 육로로 여행하며 쓴 르포르타주 『심야특급』 3부작을 통해 그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3부작 중 1, 2권은 일본의 거품 경제가 절정이던 때 출간되어 많은 일본인이 그가 택했던 그 경로를 따라 여행했고 일본 청년들에게 『심야특급』은 ‘배낭여행 바이블’이 됐다. 이로써 그는 일본 문화 전반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주는 기쿠치간상을 수상하며 오야소이치논픽션상, 고단샤논픽션상 등 여러 곳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았다.

사와키 고타로는 스포츠, 범죄, 여행, 인물의 평전 등을 소재로 삼아 다방면에서 인간의 본질을 꿰는 글을 써왔는데 그의 문체 특징 중 하나는 독자에게 친절히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황과 풍경을 담담하게 제시함으로써 독자 스스로 깨닫게 만든다. 마치 하드보일드 문체 같은 느낌을 준다. 그의 문장은 호흡이 변주되어 나타나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특유의 리듬감은 흡인력을 자아낸다. 일본의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인 다치바나 다카시는 사와키 고타로의 글을 두고 “단순한 사실이 아니라 그 사실이 작가의 내면을 통과해 하나의 완벽한 문학 작품으로 승화했다”라고 격찬하며 “논픽션을 문학이라는 반열”에 끌어올린 작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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