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전산문은 당송팔대가의 작품이 그 대표성을 지닌다. 이들은 이전의 훌륭한 전통과 경험을 충실히 계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창조정신을 발휘하여 산문의 새로운 영역과 경지를 개척하였다. 이들 팔대가는 충실한 내용과 아름다운 형식의 통일을 추구하여, 완비된 이론의 건립과 동시에 다양하고 풍부한 작품세계를 실제로 펼쳐 보였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들의 문학관이 문이재도라는 잡문학 관념으로의 회귀임을 지적하나 이는 이들 산문의 광활한 영역 개척과 새로운 산문 예술로의 승화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