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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만 남자 여자만 여자
글쓴이
백이석 저
출판사
성연(도서출판)
출판일
2026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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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백이석

?전남 여수 화양 옥적 출생
?전남과학대학교 졸업
?국제사범 11년 근무(스페인)

?시와늪 문인협회 정회원
?동부수필 문학회 회원
?시와늪 아카데미 평생교육원 수강
?시와늪 신인문학상 등단
?시와늪 65집 작가상 수상
?전인문인100인 시화전시 다수 참여
?22년 아카데미 시 창작반 연말 결선 동상

?공저 동부수필문학회 5집 〈누가 저 산국을 다 베었을까?〉
?시집 〈가막만 남자 여자만 여자〉 도서출판 성연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백이석 시인의 시를 읽다 보면 문득 오래된 영화〈리스본행 야간열차〉가 떠오른다. 스위스 베른에서 고전 문헌학 교수로 살아가던 그레고리우스가 어느 날 다리 위에서 한 여성을 만남으로써 전혀 다른 삶의 궤도로 접어드는 이야기처럼. 이 시집 또한 익숙한 일상에 작은 균열을 낸다. 시는 극적인 사건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멈춰 서서 바라보게 하고, 지금 서 있는 자리의 의미를 다시 묻게 만든다. 그레고리우스가 충동적으로 기차에 몸을 싣고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향했듯, 백이석 시인의 시 역시 독자를 느닷없이 이동으로 이끈다. 그것은 물리적 여행이 아니라 ‘감각과 기억의 이동’이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던 반복적 일상에서 벗어나, 갯벌과 바다, 새벽 어판장과 섬의 길목으로 독자를 데려가며 삶의 속도를 조정한다. 이 이동은 도망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을 다시 살아내기 위한 준비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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