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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수록 관계가 살아나는 말 심리
글쓴이
전미경 저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26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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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전미경

25년간 10만 명 이상의 삶을 회복시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자존감 전문가. 우울증, 중독정신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왔으며, 〈SBS 긴급출동 SOS 24〉, 〈언니한텐 말해도 돼〉, 〈세바시〉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문을 맡거나 강연을 해 왔다. 자존감에 대한 과잉 담론 속에서 ‘가짜 자존감’이라는 날카로운 화두를 제시하여 화제를 모았고, 인간관계와 심리, 감정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을 전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엄마의 자존감》은 저자가 정신과 전문의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오며 수없이 흔들렸던 자존감을 단단하게 지켜 낸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들에게 따스하면서도 실질적인 조언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고, 불안, 좌절, 죄책감, 후회에서 벗어나 세상의 어떤 큰 파도에도 쉽게 휩쓸리지 않는 자존감의 유산을 아이에게 물려주는 엄마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

쓴 책으로는 《당신은 결코 특별하지 않다》,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등이 있다. 현재는 천안 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 원장으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Dr.전미경의 닥전 TV’
인스타그램, 쓰레드 @dr.jeon_writer

책 소개

분야인문
관계를 망치는 건 ‘넘치는 진심’이었고,
관계를 살리는 건 ‘비워낸 말’이었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어.” 우리는 관계가 어려워질수록 더 많이 설명하고, 더 솔직해지려 한다. 하지만 말이 많아질수록 관계는 오히려 더 어긋난다. 위로는 간섭이 되고, 조언은 비난이 되며, 솔직함은 독설처럼 들리기도 한다. 누군가를 이해시키기 위해 꺼낸 말이 오히려 상처가 되고, 가까워지기 위해 건넨 말이 관계를 멀어지게 만드는 순간도 적지 않다. 『멈출수록 관계가 살아나는 말 심리』는 바로 그 어긋남의 순간들을 들여다보는 책이다. 25년간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상담해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미경 원장은 사람들이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상처받는 이유가 ‘말을 못해서’가 아니라, 의도와 결과 사이의 간극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같은 말도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는 이유는 말의 의미가 말하는 사람의 의도가 아니라 듣는 사람의 마음에서 완성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말은 의도가 아니라 결과로 판단된다”, “위로에도 예의와 거리가 필요하다”, “솔직함을 가장한 독설”, “화가 날수록 아껴야 할 말” 등 일상 속 대화 장면을 통해 관계를 망치는 말의 패턴을 짚어낸다. 그리고 감정이 격해질수록 잠시 멈추고, 상대의 반응을 살피며, 나를 지키면서도 관계를 해치지 않는 대화법을 제안한다. 우리는 흔히 말을 잘하는 사람이 관계도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관계를 오래 이어가는 사람들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해야 할 말과 멈춰야 할 말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이 책은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오해를 줄이며,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말의 태도’를 알려준다. 결국 관계를 바꾸는 것은 거창한 한마디가 아니라, 내 말 앞에서 잠시 머무르는 작은 멈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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