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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없는 시대 오십의 생각
글쓴이
김수종 저
출판사
리즈앤북
출판일
2026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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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수종

김수종은 소백산과 태백산이 만나는 양백지간(兩白之間)에 자리한 영주시에서도 안정면 대룡산에서 1968년 유난히 햇살이 좋은 가을 벼 베는 날 태어났다. 그래서 조부께서는 “평생 아무 일 안 해도 밥은 굶지 않고 살겠다”고 하셨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와 독서`글쓰기`이바구를 좋아하여 놀면서 잡다한 책만 읽었다. 영주중앙초등`대영중`영광고를 졸업했다.

스무 살부터 여기저기 떠돌며 살다가 십여 년 전부터 서울 성북구에 정착해 사진 찍는 아내 신상아와 고교 3학년인 아들 연우와 살고 있다. 대학에서 종가학문인 철학을 공부한 덕에 같은 줄기인 문학과 역사에도 관심이 많다. 사실 전공 공부보다는 다른 것에 관심이 더 많은 잡학인간이라 건축`사회학`일본어`미학`경영학`언론`광고`홍보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 사는 편이다.

주로 역사, 문화와 관련된 유물 유적과 지역을 둘러보면서 연구도 하고 사진도 찍고 글도 쓰고 있다. 예전에 <열정과 집념으로 승부한다> <영주를 걷다> <역사 그리고 문화, 그 삶의 흔적을 거닐다> 등을 집필하여 책으로 출간했다.

현재 민간 문화재청+환경부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NT)에서 문화유산위원회 위원`망우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너무 아쉽게도 지금은 사라진 시사월간지 <말>의 편집위원을 지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오십은 끝이 아닌 나답게 사는 시작, ‘더 많이’보다 ‘더 깊게’

『정년 없는 시대 오십의 생각』은 오십 대가 느끼는 막막함과 당혹감에 조용히 응답하는 책이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잘 살아온 것인지 모르겠고, 아직 많은 날이 남아 있지만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는 감정….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오십 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그 감정을 이 책은 외면하지 않는다. 저자는 삼사십 대에 당연하게 여겼던 가치들을 돌아보게 만든다. 성과, 타인의 시선, 사회적 위치를 좇으며 쉬지 않고 달려온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기준이 고개를 든다. ‘더 많이’가 아닌 ‘더 깊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저자는 퇴보가 아닌 ‘성숙’이라 부른다. 『정년 없는 시대 오십의 생각』은 그 성숙의 자리에 함께 앉아주는 책이다.

저자는 거창한 교훈보다 솔직한 질문을 택한다. ‘어떻게 해야 잘 사는가’보다 ‘오늘 하루 나답게 있었는가’를 먼저 묻고, 바쁜 하루를 보낸 독자 스스로가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이끈다. ‘오래 지속되는 삶의 속도’, ‘견디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 ‘혼자여도 충분한 하루’ 등 책에 담긴 문장들은 크고 화려하지 않지만, 그렇기에 더 오래, 더 깊이 마음에 남는다. 책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남은 시간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이제껏 쌓아온 삶을 바탕으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선택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 오십은 무언가가 끝나는 지점이 아니라, 비로소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는 출발점이라는 시각이 책 전반에 깔려 있다. 이 책의 메시지는 조용하지만 단단하다. 흔들리는 마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며, 지금 충분히 잘 살고 있다고 다독이며, 인생 후반전의 문턱에 선 독자들에게 조심스럽지만 분명하게 손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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