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준비에서 중요한 것은 한 번 크게 버는 일이 아니라, 월급이 멈춘 뒤에도 계좌가 현금흐름을 만들어 내는 구조를 갖추는 일이다. 높은 배당수익률만 좇는 태도로는 그 구조가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
이 책은 배당성장주를 통해 느리지만 강한 현금흐름을 만드는 10년 플랜을 제안한다. 높은 배당보다 지속 가능한 배당, 일회성 지급보다 꾸준한 증액의 힘을 먼저 보게 하는 점이 핵심이다.
어떤 섹터가 배당의 토양이 되는지, 겉보기 수익률이 왜 함정이 될 수 있는지, 배당 재투자가 시간을 만나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를 차근차근 짚는다. 그래서 은퇴 준비를 종목 고르기가 아니라 현금흐름 설계의 문제로 받아들이게 만든다.
배당주에 관심은 많지만 무엇이 좋은 배당인지 늘 흐릿했던 독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생활비를 만드는 투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훨씬 긴 호흡의 기준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