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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웃의 얼굴
글쓴이
박연규 저
출판사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출판일
2026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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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연규

동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기대학교 교양학부에 재직 중이며, (사)아시아교정포럼 인문교정연구소장이다. 주역 외 최근 논문으로는 「레비나스 얼굴 윤리학의 퍼스 기호학적 이해」, 「이우환 〈관계항〉의 윤리적 변용」, 그리고 「유교명상 프로그램의 사례; 정심수련을 중심으로」 등이 있으며, 이웃의 얼굴이라는 테마로 『얼굴의 윤리학』이라는 책을 준비하고 있다. 저서로 재소자의 몸과 관계윤리를 밝힌 『교정윤리』가 있다.

책 소개

분야철학일반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윤리가 아닌
일상에서 타인을 향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는
레비나스의 ‘책임’ 윤리학

프랑스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에게 철학의 시작은 ‘생각하는 주체’가 아니라 ‘세상 밖의 타자와 맺는 관계’에 있다. 타자와 관계를 맺지 않으면 앎이라는 인식 행위 자체도 성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관계는 관심에서 시작하고, 관심은 서로 얼굴을 보는 행위에서 생겨난다. 이처럼 ‘보는’ 윤리는 관념이나 이론이 아닌 일상의 현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책에서는 ‘타자 중심의 윤리학’이라고 표현되는 레비나스의 윤리학에 저자가 오랫동안 연구해 온 ‘관계 윤리’를 첨가하여, 우리 시대의 윤리적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 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기적인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온전한 주체성을 형성하고, 얼굴 보는 행위를 통해 타인을 향한 관심과 책임 의식을 강화하며, 나아가서 주민과 장소를 강조하며 공동체적 정의감 또는 이웃 정의의 실현 가능성을 제시한다. 결국 나 중심이 아닌 타인과 함께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윤리적인 길은 멀리 있지 않고 지금 주변에 있는 누군가의 얼굴을 보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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