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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학의 상상력과 동아시아
글쓴이
김성연 외 13명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26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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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성연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연세대학교에서 한국문학을 전공했으며, 글쓰기 주체와 독자, 제도, 감각을 중심으로 근현대 문화 연구를 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서사의 요철》, 《영웅에서 위인으로》, 《한국의 근대성과 기독교의 문화정치》(공저), 《동서양 고전 인물지》(공저), 《서울, 문학의 도시를 걷다》(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근대의 기적 서사 〈헬렌 켈러 자서전〉의 식민지 조선 수용〉, 〈‘자전문집’의 출판과 사회적 정체성의 형성〉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 책은 번역을 통해 “하나이면서도 여럿”인 동아시아가 상상되어 온 과정과 역사를 살펴본다. 번역문학은 국가와 민족,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서로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근대 동아시아라는 “상상의 공동체”는 문학적 소통을 통해 각자의 독자성을 허물지 않으면서 낯선 타자들이 서로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왔다. 번역은 제국과 식민지, 식민지와 식민지 사이를 가로지를 뿐 아니라 종교와 이념의 벽을 넘나들며, 여성과 아동, 이주민과 혼혈인의 정체성을 재편성하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동아시아에서 번역문학이 어떤 역할을 맡아 왔는지, 또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새롭게 인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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