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명리원(命理院). 왕실의 사주를 관리하고 나라의 시간을 지키는 자들이 모인 곳.
천재 명리학자 조휘는 아버지 조강의 억울한 죽음 뒤에 감춰진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며,
왕의 운명까지 뒤흔드는 사주 조작의 비밀에 다가간다.
봉인된 기록, 세탁된 신분, 그리고 기록에서 지워진 아이 ? 모든 실타래는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한다.
사주는 훔칠 수 있다. 그러나 그 사주를 살아내는 인간의 의지까지 훔칠 수 있는가?
명리학의 오행과 간지가 단순한 점술이 아닌 치밀한 두뇌 싸움의 무기가 되는 조선판 지략 서사.
사주를 읽는 자, 사주를 만드는 자, 그리고 사주를 거부하는 자들이 벌이는 운명의 바둑이 시작된다.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 연재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