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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연옥
글쓴이
김경록 저
출판사
뉴스1
출판일
2026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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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최고책임자,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을 거쳐 현재 최적화 알고리즘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으로 있다.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학자, 투자 전문가, 은퇴 전문가로 유튜브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앙일보>의 ‘은퇴와 투자’, <뉴스1>의 ‘욜로은퇴’ 코너에 고정 칼럼을 6년째 쓰고 있다. 우리나라는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초고령사회의 파고를 극복해야 하는데, 여기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그와 관련된 연구와 저술, 그리고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인구구조가 투자지도를 바꾼다』, 『1인1기』, 『벌거벗을 용기』, 『데모테크가 온다』, 『60년대생이 온다』, 『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이 있다. 제목에서 보듯이 투자, 은퇴, 연금, 인구, 일이 주요 관심사이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돈·일·관계의 함정을 피해 가는
12가지 서바이벌 전략

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저자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다.

우리는 왜 은퇴연옥에 빠지는가? 그 배경에는 한국 특유의 사회구조적 모순이 있다. 늦은 취업과 빠른 정년, 자녀 양육과 부모 간병을 동시에 짊어지는 ‘더블 케어’, 그리고 퇴직과 동시에 단절되는 인간관계가 그 원인이다. 60세에 법정 정년을 맞이해도 실제 은퇴 연령이 69세까지 밀리는 현실 속에서,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돈·일·관계라는 세 가지 굴레에 갇혀 고통 받는다. 특히 관계의 단절은 정서적 고립을 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진다.

이 책은 은퇴연옥의 중력을 뿌리치고 평안한 노후로 연착륙하기 위한 12가지 서바이벌 전략을 제안한다. 추진체는 다음의 네 개의 핵심 엔진으로 구성된다.

· 삶의 철학(PAR): 페르소나, 아레테, 관계의 재구성
· 실행 전략(SOC): 선택, 최적화, 보완의 기술
· 자산 관리(TIP): 세금, 인컴, 물가를 잡는 3원칙
· 부부 관계(SSS): 공간, 공감, 공분을 통한 베이스캠프 구축

저자는 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식견, 그리고 실제 은퇴 후 4년간의 치열한 고민을 이 책에 압축했다. 후진국에서 태어나 선진국에서 퇴직하지만, 정작 갈 길을 잃은 베이비부머들에게 이 책은 단순한 조언을 넘어 실질적인 나침반이 되어 준다. 은퇴연옥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 즉 '멀티버스'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두려움을 버리고 이 전략을 체득한다면, 연옥의 가파른 길은 오를수록 편안한 평지로 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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