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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글쓴이
크리스토프 하인 저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2001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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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크리스토프 하인

1944년 지금은 폴란드인 하인츠도르프에서 태어나 작센의 소도시에서 성장하였다. 1961년 서베를린의 김나지움에 입학했고, 베를린 장볍 설치 이후 동베를린에서 생활하였다. 소설가, 극작가, 수필가인 하인은 조립 설치 작업자, 출판업자로도 일했고, 국민극장에서 조감독으로 일하기도 하였다. 1967년에서 1971년까지는 라이프치히 대학과 베를린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였고, 그 뒤 국민극장에서 희곡전문가로, 나중에는 작가로 일했다. 하인은 동독을 배경으로 한 작품만을 썼는데, 소설 『낯선 친구』와 『탱고 연주자』로 훌륭한 작가이자 문장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는 『아큐의 진짜 이야기』가 있다. 하인은 개별적인 역사적 사건과 거대한 운명, 그리고 현대 사회의 갈등에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줄곧 사회주의 역사 진행의 과정에서 좌절하는 지식인과 인간 소외를 진지하게 다루었다. 하인은 구동독뿐만 아니라 독일문학 전체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평가되며, 1989년에는 무혈혁명에도 앞장섰다. 1983년 서독 비평가상, 1989년 레싱상, 동독 극작가상, 하인리히만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는 베를린에서 거주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낯선 친구』『나폴레옹 놀이』『아큐의 진짜 이야기』『호른의 종말』『탱고 연주자』『원탁의 기사』『어느 송아지의 처형』등이 있고, 그 외 여러 희곡과 수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좌파 지식인으로서 과거 동독 시절, 동독의 정권을 비판하면서도 조급한 서독의 흡수 통일을 반대하고 독일 땅에서의 진정한 사회주의를 꿈꾸었던 독일 현대문학의 대가 크리스토프 하인의 자전적 소설. 이 책『처음부터』는 베를린 장벽이 가로놓이기 전인 50년대 말, 동서독간의 왕래가 가능하고 분단이 고착되지 않았던 불투명한 분단시대의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이 격정의 시기에 첫 키스, 첫 이별, 첫 서독 방문 등을 경험하는 소년 다니엘의 삶을 통해 혼란스럽고 부조리한 사회와 인간 소외, 성(性)에 관한 문제 등을 흥미롭고도 대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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