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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지중해와 흑해 사이, 제국들의 역사
글쓴이
전승민 저
출판사
북랩
출판일
2026년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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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전승민

서울에서 출생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외교부에서 32년간(1986-2018년) 재직하는 동안 본부 감사부서를 비롯해 싱가포르, 독일(함부르크, 베를린), 미국(괌, 알래스카),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알마티)에 소재하는 재외공관에서 근무했다. 독일 괴테연구소 및 레겐스부르크대학에서 1989-1991년 수학했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 조직위원회에 1996-1998년 파견 근무했다. 주알마티 총영사 재직 시(2015-2018년) 카자흐스탄의 역사, 문화, 발전 잠재력, 한류 현황, 고려인 등의 주제로 국내 언론에 7회 기고하였다. 2018년 5월 매경미디어그룹과 통일문화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통일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후원하는 제11회 통일문화대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소재하는 투란대학교에서 명예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책 소개

분야세계사
<b>러시아·중동·발칸 문제가 이해되지 않는다면,</b></br><b>오늘의 국제 뉴스가 왜 이렇게 복잡한지 모르겠다면,</b></br><b>먼저 두 바다 사이의 제국을 보라!</b></br></br><b>32년 외교 현장에서 축적한 통찰로 읽는 지중해와 흑해, 제국들의 결정적 순간</b></br></br>지중해와 흑해는 서로 다른 두 개의 바다가 아니다. 그곳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세 대륙이 맞닿은 거대한 용광로이자 인류 역사의 가장 치열한 격전지였다. 좁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문명들은 끊임없이 충돌하고 융합했다. 고대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에서 시작된 동서양의 숙명적인 대결은 로마제국의 번영, 이슬람의 팽창, 십자군 전쟁, 그리고 몽골 기병의 등장을 거쳐 오스만제국이라는 거대한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br></br>이 책은 서구 중심의 반쪽짜리 시각에서 벗어나 역사의 전체상을 조망한다. 저자는 단순히 연도와 사건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흑해 북쪽의 거친 초원을 달리던 유목민들이 어떻게 문명의 심장부로 진입했는지, 그들의 이동이 지중해 세계의 판도를 어떻게 뒤흔들었는지를 입체적으로 파헤친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 원정이 헬레니즘이라는 융합 문화를 낳았듯, 칭기즈칸의 후예들과 투르크 전사들은 낡은 질서를 파괴하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새로운 제국을 건설했다.</br></br>방대한 사료와 현장감 넘치는 서술은 독자를 2000년의 시간 여행으로 초대한다. 로마의 공화정과 제정, 비잔티움의 천년 영광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집어삼킨 오스만제국의 흥망성쇠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특히 흑해의 주도권을 둘러싼 러시아와 오스만제국의 끈질긴 대결, 발칸반도에서 벌어진 민족들의 투쟁은 오늘날 국제 정세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 준다.</br></br>역사는 반복된다. 오늘날 여전히 분쟁의 불씨를 안고 있는 지역의 정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 그 땅과 바다에서 벌어졌던 치열한 생존의 기록을 들여다봐야 한다. 이 책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읽고 미래를 가늠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가장 확실하고</br>선명한 지도가 되어 줄 것이다. 두 바다 사이에서 명멸해 간 제국들의 그 뜨거운 이야기를 지금 만나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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