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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만큼 했으면 괜찮은 부모 아닙니까
글쓴이
김미영 저
출판사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출판일
2026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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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미영

조용히 쓰고
깊이 담고
우리를 비춥니다

부모라는 이름은 내게 기쁨이자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이었고, 때때로 ‘낳은 죄책감’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그러나 그 감정은 나를 괴롭히는데 머물지 않고, 아이들을 더 자유롭게 바라보고 존중하려는 마음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후회보다는, 그 마음 덕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는 고백을 글로 남긴다.

아이들에게 언제나 스스로 길을 걸을 자유가 필요하다고 믿었다. 나는 그 길을 억지로 닫지 않으려 했고, 조금은 먼발치에서 지켜보며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려 했다. 그 태도는 부모로서의 내 일상에 스며들었고, 글을 쓰는 내 손끝에도 고스란히 남았다.

저서
『PC 바이러스 진단과 치료 함께 하기』
『대한민국 여자가 아름답다』
『시험공부 놀면서 100점 따기』 상·하권
『난 시험공부 맛있게 먹는다』 상·하권
『사춘기 엄마 처방전』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비로소, ‘나’의 이름으로 살기로 했습니다.”

부모라는 길 위에서 잠시 멈춰 서 있는
당신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말

흔들리는 삶 속에서
마음을 다잡아 주었던
니체와 쇼펜하우어의 문장들

버텨온 시간 끝에 전하는
담담한 자기 회복기!

『이만큼 했으면 괜찮은 부모 아닙니까』는 부모라는 이름 앞에서 때로 버티고, 때로 흔들려 온 한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이다. 우리가 태어남을 선택하지 않았듯, 결혼과 출산, 육아 또한 누군가에게는 온전히 자발적인 선택은 아니었을 수 있다. 아이를 낳은 뒤의 삶은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책임’으로 이야기되기 시작한다. 부모가 된 이후 비로소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은 삶을 이전까지와 전혀 다른 자리로 옮겨 놓는다.

각각의 꼭지는 니체와 쇼펜하우어의 문장을 실마리로 하여 삶과 관계에 대한 단상을 펼쳐 보인다. 저자는 철학의 문장들이 삶 속에서 구현되었던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부모로서 살아가는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 꼭지의 끝에 수록된 〈이 문장 앞에서〉는 독자들이 곱씹어 볼 수 있는 대표 구절들을 수록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특히 4장에서는 〈함께 살아가는 연습〉이라는 특별한 부록을 통해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건강한 지침을 제시한다. 책의 말미에는 꼭지별로 수록된 〈함께 살아가는 연습〉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연습 페이지를 부록으로 덧붙였다.

이 세상에는 완벽한 부모도, 완벽한 가정도 없다. 우리는 모두 조금씩 불안하고 흔들리며, 고통 가운데에서 성장해 나간다. 이 책은 세상의 수많은 흔들리는 부모들에게 ‘이만큼 했으면 괜찮지 않습니까’라는 담담한 위로의 말을 건넨다. 흔들린 끝에 비로소 ‘나’ 자신을 마주하기 시작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지친 마음을 조용히 안아주는 다정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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