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문화이론과 주체의 위치
글쓴이
김용규 저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26년 3월 2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용규

부산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문화연구, 비평이론, 세계문학론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유럽사상사, 탈식민주의, 세계문학론, 문화 번역 등이다. 지은 책으로 『혼종문화론: 지구화 시대의 문화연구와 로컬의 문화적 상상력』(2014), 『문학에서 문화로: 1960년대 이후 영국 문학이론의 정치학』(2004)이 있고, 옮긴 책으로 『문화연구 1983』, 『글로벌/로컬』, 『미술관이라는 환상』, 『아래로부터의 포스트식민주의』, 『백색신화』, 『비평과 객관성』 등이 있으며, 『번역과 횡단: 한국 번역문학의 형성과 주체』, 『세계문학의 가장자리에서』를 공동 편집했다. 옮긴 책으로는 『아래로부터의 포스트식민주의』(2013), 『글로벌/로컬 : 문화생산과 초국적 상상계』(2019), 『문화연구 1983』(2021), 『멀리서 읽기 : 세계문학과 수량적 형식주의』(2021), 『유토피언 제너레이션』(공역)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문화이론에서 ‘주체의 위치’를 묻다

『문화이론과 주체의 위치』의 주제는 미셀 푸코, 슬라보예 지젝, 알랭 바디우, 조르조 아감벤, 자크 데리다, 질 들뢰즈, 장 보드리야르, 기 드보르 등 다양한 이론가들의 문화이론에서 주체와 사회변화의 문제가 어떻게 다뤄지는가를 살펴보는 데 있다. 더 구체적으로, 구조주의와 포스트구조주의가 주체의 죽음과 인간주의의 종언을 선언한 이후 주체의 위치를 어떻게 설정한 것인가, 주체의 죽음 이후 어떤 주체가 오는가, 죽음을 맞이한 ‘주체’와 그 이후에 도래하는 ‘주체’는 어떻게 다른 것인가 하는 것을 묻는 데 있다.

주체의 ‘위치’를 묻는 것은 주체가 사회구조로부터 초월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사회구조와 배치에 내재한다는 것과, 주체가 그 내부에서 어떤 변화와 사건을 도래케 하는 중요한 행위적 계기라는 것을 전제한다. 이와 같은 시각에서 주체는 단지 인간 주체에만 한정되지 않으며, 사회구조와 상황 내에서 새로운 사건과 변화를 생성하게 하는 다채로운 계기도 포함한다. 따라서

『문화이론과 주체의 위치』에서의 주체는 주체의 죽음을 말할 때의 주체와는 다른 차원을 갖는다. 후자의 주체가 인간 주체에 한정되는 경향이 있다면, 전자의 주체는 인간 주체는 물론 그 주체를 넘어서 변화와 사건을 야기하는 다양한 행위적 계기와 관계를 포함한다. 인간 주체를 떠나 사회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힘들의 관계, 상징계에 틈새와 간극을 열어놓는 실재의 작용, 사회적 상황 내의 돌발적 사건, 원자의 경로 이탈을 의미하는 클리나멘과 같은 우연성의 마주침 또한 그러한 주체적 계기들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주체의 본질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보다 주체는 어디에 위치하고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가 하는 물음이 더 중요해진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