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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곳간
글쓴이
조현상 저
출판사
고요아침
출판일
2026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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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현상

송담松潭 조현상趙賢相
1943년 경기 연천 출생. 33년간 공직에 봉직(副理事官 : 三級). 2004년 ≪책과 인생≫ 수필, 2009년 ≪조선문학≫ 시, 2016년 ≪시조시학≫ 시조 등단. 2014년 중앙일보시조백일장 입상. 도봉문학상, 한탄강문학상 수상.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산문작가회, 열린시학회, 도봉문협, 연천문협 회원으로 활동. 시집 『명주솜 봄햇살』(2012), 수필집 『세월』(2012), 시조집 『송화松花, 붓 끝에 피다』(2019), 『삼팔선 빗소리』(2021), 인물집 『사진으로 읽는 松山趙? 傳』(2018), 『松山趙?年譜』(2020), 『松山公 碑文·文獻錄』(2023), 시조집 『연둣빛 그대』(2023) 출간.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번 박성민 시집에서 우리는 비극의 변증법을 목도하게 된다. 시인이 한 권 가득 펼쳐 놓은 비극은 희망을 향한 극복이나 초월 따위가 아니며, 진실을 향한 비극적 태도에 따른 시-세계다. 이때의 비극적 세계는 우로보로스처럼 개별자의 비극적 사건을 먹어치우면서 증식하지만, 또 한편으로 개별자의 비극은 이 비극적인 세계가 우리에게 부여한 짐이자 벌이기도 하다. 하지만 버틸 것이다. 그것도 함께. 우리는 비극을 통해 우리 자신에게 몰두하는 동시에 ‘나’라는 동일성에서 벗어나 타인과 함께 살아갈 것이다. 그곳에 희망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순진한 믿음이 얼마나 오래 갈지 알 수 없으나 우리는 믿고 버틸 것이다. 아마 시인도 그럴 것이다. ― 김남규(시인·아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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