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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드로잉 수업과 빈 하이킹에 뛰어든 돈키현태
글쓴이
김현태 저
출판사
BOOKK(부크크)
출판일
2026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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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현태

한때는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여행하고,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작가로 살고 있다. ?
지은 책으로는 <40일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이런 중남미 여행 처음이란 말이지>, <각자의 이야기, 각자의 도봉구>(공저)가 있다. ?도봉미술협회와 이대 동문 미술 모임 <샛별> 회원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했다. ?13년째 블로그를 운영하고 브런치 작가로 활동 중이다.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여행 중 남긴 메모를 바탕으로 글을 쓰고, 직접 그린 120장 그림으로 엮은 오스트리아 여행 10주 동안의 기록이다. 빈 경영 대학원을 다녔던 아들의 졸업식에 참석하면서 여행은 시작되었다. 비행기표도 비싼데, 가는 김에 오스트리아 일주 계획을 세웠다. 빈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아름답다던 아들 말도 떠올라 크리스마스까지 보내기로 했다.

남편은 챗 GPT를 이용해 미술 단기 강좌를 찾아주었고 당시 무슨 의욕이 넘쳤는지 수업을 네 개씩이나 신청하는 바람에 빈의 생활은 보람되었지만, 긴장감도 컸다. 남편은 나를 ‘돈키현태’라고 불렀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려고 빈 두 달 살기를 결정했지만,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중순이면 시작되고 정작 크리스마스에는 문을 닫는다는 사실을 빈에 도착해서야 알게 되어 당황하기도 했다. 흐리고 음산한 날씨와 아파트의 낡은 보일러 적응, 드로잉 수업 출석, 미술관 관람, 여러 도시 여행 등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달고, 쓰고, 맵고, 시고, 짠맛을 골고루 맛본 가운데 빈 하이킹은 생활의 활력이자 잘한 선택이었다. 여행과 삶의 구분이 모호해졌고 거창한 의미를 두는 여행도 불필요해졌다. 여행 같은 삶, 삶 같은 여행을 꿈꾸는 이들과 함께 이 책을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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