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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하루 한 장, 단단한 삶을 위한 고전 필사 노트
글쓴이
김선영 저
출판사
현대지성
출판일
2026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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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선영

방송 작가로 시작해 어느덧 20년째 글을 짓고 있다. ‘글밥’이라는 이름으로 읽기와 쓰기를 통해 충만해지는 삶의 기쁨을 나눠왔다. 독서 모임과 필사 모임을 운영하고 글쓰기 코치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문장을 사랑하는 이들과 나란히 걸을 수 있기를 꿈꾼다.
매일 읽고 쓰다 보니 자연스레 필사의 매력에 빠져 마음을 울리는 문장을 부지런히 수집해왔다. 이번에는 고전의 숲에서 길어 올린 문장들을 갈무리해 고전 필사 여행의 동행자로 돌아왔다. 아름다운 문장을 옮겨 적으며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단단한 삶을 살아낼 힘을 길러준다고 믿는다.
지은 책으로 『다시 시작하는 평생 독서법』, 『고수의 어휘 사용법』, 『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 『어른의 문장력』, 『어른의 문해력』,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와 에세이 『오늘부터 나를 고쳐 쓰기로 했다』, 『오늘 서강대교가 무너지면 좋겠다』가 있다.

책 소개

분야
고전의 지혜도 읽기만 해서는 남지 않는다
손으로 쓰는 순간, 고전은 내 삶의 기준이 된다

2,500년 동서고금의 지혜를 담은 120편의 고전 수록
고전 문장→해설→질문→필사→기록으로 이어지는 5단계 구성
좋은 문장을 베껴 쓰면서, 내 삶의 언어로 바꾸는 필사 노트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줄
하루 한 장, 한 작품, 한 질문

고전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런데 정작 끝까지 읽기는 어렵다. 어렵게 펼쳐도 문장이 나와는 상관없이 느껴지고, 뜻을 따라가기도 버겁다. 읽고 나면 좋았다는 감상만 남을 뿐, 내 삶에 무엇이 남았는지는 흐릿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은 고전을 존중하면서도 가까이하지 못한다. 『하루 한 장, 단단한 삶을 위한 고전 필사 노트』는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고전을 설명만 하는 책도, 좋은 문장만 모아놓은 필사집도 아니다. 하루 한 장씩 읽고, 쓰고, 생각하고, 답하게 함으로써 고전을 ‘아는 말’이 아니라 ‘내 것이 된 문장’으로 바꾸는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차별점은 필사가 단순한 베껴 쓰기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먼저 핵심 문장을 만나고, 이어 작품의 맥락을 짚는 해설을 읽고, 내 삶과 연결되는 질문을 통과한 뒤, 직접 쓰고 기록하도록 구성했다. 즉 ‘문장 수집’이 아니라 ‘사유 훈련’으로 이어지는 필사다. 눈으로 스쳐 지나가는 문장이 아니라, 손끝을 거쳐 삶에 남는 문장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것이 다른 필사책과 가장 분명하게 갈라지는 지점이다.

이 책이 품은 고전의 결도 넓고 깊다. 헤세, 카뮈, 괴테, 톨스토이 같은 문학 작품부터 소크라테스, 니체, 장자, 노자 같은 철학 고전, 다윈과 하라리의 사유까지 한 권 안에 담았다. 그러나 이 책은 작품을 단순히 늘어놓지 않는다. 나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 삶을 바로 세우고, 관계와 사회를 지나, 다시 나의 가치관으로 돌아오는 흐름으로 설계했다. 그래서 한 편 한 편을 쓰다 보면, 문장을 옮겨 적는 손이 결국 자기 삶의 방향을 더듬게 된다. 삶이 흔들릴수록 더 많은 정보보다 더 깊은 한 문장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 한 문장을 손으로 붙드는 시간을 위해 만들어졌다. 하루 한 장이면 된다. 그 한 장이 쌓여, 흔들리는 삶을 단단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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