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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채호다
글쓴이
이동순 저
출판사
일송북
출판일
2026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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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동순

시인. 문학평론가. 경북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198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었다. 시집 『개밥풀』 『물의 노래』 『지금 그리운 사람은』 『철조망 조국』 『봄의 설법』 『꿈에 오신 그대』 『가시연꽃』 『아름다운 순간』 『그대가 별이라면』 『마음의 사막』 『미스 사이공』 『발견의 기쁨』 『묵호』 『멍게 먹는 법』 『마을 올레』 『강제이주열차』 『독도의 푸른 밤』 『고요의 이유』 『어머니』 등과 평론집 『민족시의 정신사』 『시정신을 찾아서』 『잃어버린 문학사의 복원과 현장』 『우리 시의 얼굴 찾기』 『달고 맛있는 비평』 등이 있다. 『번지없는 주막』 『마음의 자유 천지』 『한국 근대가수 열전』 『가요황제 남인수 평전』 등과 민족서사시 『홍범도』(전10권), 산문집 『나에게 보내는 격려』 『나직이 불러보는 이름들』, 인물사를 다룬 『나는 백석이다』 『나는 홍범도다』 『나는 왕평이다』 『나는 김자야다』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또한 분단시대 매몰시인들의 작품을 수집·정리하여 『백석 시전집』 『권환 시전집』 『조명암 시전집』 『이찬 시전집』 『조벽암 시전집』 『박세영 시전집』 등을 엮었다. 신동엽문학상, 김삿갓문학상, 시와시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역사
도서출판 일송북의 ‘한국 인물 500’ 신간, 『나는 신채호다』가 출간된다. 이 책은 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 사상가인 신채호의 생을 전기적 서사로 복원한 에세이다. 그러나 이 책은 흔히 기대되는 ‘위인전’의 문법을 따르지 않는다. 저자는 신채호를 영웅으로 고정하지 않는다. 대신 한 인간이 시대와 끝까지 불화하며 어떤 선택을 감당했는지를 집요하게 따라간다. 이 책은 업적의 기록이 아니라 선택의 기록이며, 찬양이 아니라 질문이다. “우리는 어디까지 침묵하지 않을 수 있는가?” 이 책은 그 물음으로 시작해 끝까지 물러서지 않는다. 『나는 신채호다』는 위대한 인물을 기념하기 위해 쓰이지 않았다.존경을 요구하지도, 감탄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대신 이 책은 묻는다.

? 나라가 무너지는 순간,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 말이 금지될 때,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는가?
?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문장은 무엇인가?

신채호는 학자로 남을 수도 있었고, 지식인으로 존중받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 모든 가능성을 버리고 가장 위험한 선택을 택했다. 글을 무기로 삼아 시대와 맞서는 길. 이 책은 그 결단의 연쇄를 따라가며, 오늘의 독자에게 동일한 질문을 다시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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