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명료한 기사를 읽으며 자연스레 수학과 친해지기
“이런 걸 대체 어디다 써요?”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복잡한 계산은 계산기가 해 주고, 엄청 어려운 문제도 인공지능이 단박에 해결해 주는 세상인데, 대체 왜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걸까? 그 질문에 대한 가장 핵심인 답변은 ‘수학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자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수학을 통해 기를 수 있는 논리력, 사고력, 추리력은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 판단을 내릴 때 꼭 필요하다. 또 살아가며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지혜를 준다.
『수학적 사고력을 팍팍 키워 주는 초등 수학 신문: 수, 도형, 측정』은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만나던 수학에 대한 편견을 가뿐히 깨 주는 새로운 수학책이다. 머리를 싸맨 채 참고 참으며 끝없이 풀어야 하는 수학이 아니라, 일상 속 평범한 사물들과 자연, 인류의 역사 속 수학 개념을 기사로 읽으며 “어, 이것도 수학이었어?” 하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머리 아픈 숫자와 공식 들만 수학이 아니라 세상 구석구석 어디에서든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알차게 쓰이는 생각의 도구라는 것도 알려 준다.
우리 아이가 평소 빽빽한 선으로 이루어진 바코드에 어떻게 상품 정보를 담을 수 있는지, 어떤 도형으로 가장 튼튼한 건물을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해 본 적 있을까? 아마 동물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수학이 어떻게 쓰이는지 생각해 본 적도 없을 것이다. 흥미로운 수학 기사들을 읽으면 자연스레 수학과 가까워지고, 수학을 왜 알아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에는 딱딱해 보이기만 했던 수학 개념과 단어들도 좀 더 친근하고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