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는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설계하는 것이다
습관, 의지, 결정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현명하게 사용하는 법
유명 인플루언서의 조언을 따라 하고, 자기계발 콘텐츠를 매일 보고, 독하게 의지를 다져도 왜 인생은 쉽게 변하지 않는 걸까? 왜 어떤 사람은 주위의 반대와 비난에도 결국 성공해내는데, 왜 어떤 사람은 늘 제자리일까?
“의지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다.” “노력하면 다 된다.”
용기를 주기 위해 자주 쓰는 말이지만, 뇌과학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할 때 ‘의지가 작동한다는 믿음’은 환상이다. 뇌는 우리 신체의 다른 기관들처럼 특정 화학물질과 전기 신호의 반응으로 작동할 뿐, 인간에게 ‘자유의지’는 없다는 것이 최근 학계의 주류 의견이며 실제로 이 의견을 뒷받침하는 실험 결과들도 있다. 그러니 매번 달라지겠다고 다짐해도 잘 안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저 뇌가 시키는 대로 살아야 하는 걸까?
저자는 “의지의 작동 구조”를 알면 누구나 자신의 의지대로 살 수 있다고 말한다. 뇌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과 직감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설계하는 것, 즉 뇌에 ‘구속조건’을 심는 것이다. 그러면 아주 사소한 선택부터 중요한 의사결정까지 모두 자신의 방향성에 맞게 뇌가 선택하게 되고, 그 결정들이 축적되어 자신의 정체성, 나아가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자신만의 경쟁력이 된다.
이 책은 뇌의 의사결정 프로세스와 비합리성, 인간의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요인들, 그리고 이런 뇌의 특징을 이해하고 보다 현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뇌과학 관점에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