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푸른길에서 발간한 『환경재해』는 수십 년 동안 환경재해를 연구해 온 환경과학과 교수 키스 스미스(Keith Smith)의 Environmental Hazzards 제6판을 번역한 것이다. 여섯 번째 판인 만큼 최신의 자료를 포함하였으며, 참고 문헌만 해도 수백 편에 달한다.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200여 개의 도표, 50여 장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이 수록되어 있으며, 장마다 구성된 ‘더 읽을거리’와 ‘웹사이트’를 통해 참고할 만한 자료를 따로 소개하고 있다.
이론과 함께 제시된 실제 사례는 지진이나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인류가 만들어 낸 산업재해나 기술재해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각종 재해의 피해 상황을 정리하는 데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기후의 변화, 해수면의 상승, 생물 다양성의 파괴, 전염병의 전파 등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현상까지 폭넓고 깊게 설명하고 있다. 이로써 재해라는 것은 모두 담아냈으며, 특별한 예고 없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재해의 원인과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찾기에 가장 적절한 책으로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