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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글쓴이
김연식 저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15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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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연식

그린피스 환경감시선 일등 항해사. 배를 타고 북극과 남극, 아마존, 지중해, 파타고니아 같은 지구 곳곳 환경 문제 현장을 다닌다. 역마살이 두 개나 꼈단다. 그 때문인지 매년 지구를 두 바퀴쯤 돌고, 여덟 나라 항구를 구경한다. 항구에 다가가 바람에 실린 이국의 향기를 맡으면 여전히 설렌다. 주로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은 “옛쓰, 옛쓰”와 “오케이, 오케이”, 특기는 배시시 웃기다. 전 세계를 누비면서도 구운 김과 김치는 꼭 들고 다니는 천성 한국 사람. 외국 사람들과 오래 지냈지만 여전히 영어가 어렵고 음식은 더 그렇다. 환경을 위해 채식주의자가 되려 노력하고 있지만 무한 작심삼일로 7년째 대서사시를 쓰는 중이다. 성공하기보단 실패하는 일이 더 많지만 그 실패도 하나의 물결이라고 믿는다. 한 번에 뚝딱 되는 일이 어디 흔하냐며, 다만 포기하지만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바다를 항해한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던 청년백수
선원이 되어 전 세계를 유랑하다

내 길이라고 굳게 믿었는데, 막상 해보니 내 것이 아님을 알았을 때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되고 싶은 나’와 ‘살고 싶은 인생’ 사이에서 어떤 것을 고르는 게 현명한 선택인가?

스물아홉. 현재보다 나은 서른을 꿈꾸며 고군분투하지만 대부분 뜻한 바와 달리 점점 루저가 되고 있음을 예감하는 나이. 슬슬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고, 눈앞에 닥쳐오는 현실을 곧이 받아들이기 힘든 막바지 젊음. 저자 김연식은 엉뚱하게도 그 나이에 배를 타기로 결심했다.

전 세계를 구경하고 싶다는 꿈에 ‘도전’한 건지, 막막한 현실에서 ‘도망’한 건지 애매했지만 주눅 들지 않고 세상과 부딪쳤다. 『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는 지난 4년간 그가 보고 만지고 맛봤던 세상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생의 항로를 벗어나 지구 반대편, 다들 꺼리는 불확실한 곳에 갔더니 머릿속으론 짐작도 못할 무언가가 있더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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