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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해안선, 사라지는 풍경
글쓴이
진재중 저
출판사
산지니
출판일
2026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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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진재중

해양다큐 PD 겸 기자.
35년간 KBS에서 다큐멘터리, 토론, 음악,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방송의 한복판에서 시대의 기록을 남겨왔다. 강릉이라는 바다와 인접한 지역에서 근무한 인연으로 바다의 세계에 매료되어, 이후 줄곧 해양다큐멘터리를 통해 바다의 생명력과 인간의 이야기를 탐구해왔다. 대표작으로는 〈바다모래가 사라진다〉, 〈바닷속의 검은 황금 다시마〉, 〈다시마 15년간의 기록〉, 〈연어에게 길을 묻다〉 등 25편이 넘는 해양다큐 멘터리가 있으며, 이는 우리 바다의 현실과 생태의 변화를 오랜 시간에 걸쳐 기록한 귀중한 시도였다.

학문적으로도 바다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행정학 학사, 법학 석사를 거쳐 박사과정에서는 해양자원육성을 전공했다. 방송연예학 초빙교수와 해양콘텐츠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방송과 해양을 잇는 융합 콘텐츠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KBS에서 정년퇴직 후 5년간 연구교수로 활동하며 학문적 여정을 이어갔고, 현재는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서 여전히 현장을 누비며 바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손에는 언제나 드론과 카메라가 함께하며, 그는 오늘도 푸른 수평선 너머에 존재하는 또 다른 ‘이야기의 바다’를 찾아 나선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강릉 정동진해변·사천해변, 양양 낙산해변·설악해변,
고성 봉포해변·반암해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동해안의 해안선은 왜 무너졌을까
이제야 마주하는 바다의 경고, 해안선이 무너진다!

삼면이 바다로 감싼 지형으로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각각 고유의 특징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해안선에 위기가 닥쳤다. 깎여나가는 모래언덕, 절벽처럼 무너지고 면적이 줄어드는 백사장, 그리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해양 생물들. 지금 우리 바다에서는 조용하지만 분명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동해안과 서해안의 54개 해안 중 18곳에서 침식 피해가 2m 이상 발생하며 해안 침식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백사장이 사라지고 해안선이 육지 쪽으로 후퇴하는 현상까지 확인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잦아진 고파랑, 그리고 방파제·항만·발전소 등 연안 개발이 겹치면서 우리나라 동해안의 모래는 빠르게 유실되고 있다. 실제로 동해안의 해수면 상승률은 세계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360개 하언 중 침식 우심지역(우려, 심각 단계)는 전체의 44.7%로 나타났다.『무너지는 해안선, 사라지는 풍경』은 35년간 KBS에서 방송 제작자로 활동하며 시대를 기록해온 진재중 저자가 바다와 맺어온 오랜 인연과 탐구의 여정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그는 동해안과 서해안을 따라가며 사라지는 해변, 변해버린 바닷속 생태, 그리고 그 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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