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 버트런드 러셀.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수학·철학·교육을 넘나들며 학문의 정점에 섰지만, 그의 삶은 네 번의 결혼과 투옥, 노년의 반전 시위까지 굴곡으로 가득했다. 그는 자신이 주장한 바를 몸소 실천하며 불이익을 받았지만 굴하지 않았고, 마음껏 사랑하며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았다. 이 책은 러셀의 98년 인생에서 길어 올린 24개의 키워드를 다섯 개의 주제(사랑, 지식, 교육, 불행, 행복)로 나누어 살핀다. 저자의 인문학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철학자·심리학자·작가의 이야기를 곁들여 러셀의 사유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냈다. 불행에는 원인이 있고, 행복에는 방법이 있다는 러셀의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완벽하지 않았기에 오히려 진실했던 그의 말들은, 흔들리는 우리에게 위로와 함께 생각의 실마리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