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볼 만한 생물에 관한 과학책이라면 으레 선진국에서 출판된 것을 번역한 과학책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번역책에선 그 나라의 자연과 생물이 나오며 심지어 안내자에 대한 삽화도 서양인이 등장한다. 우리의 자연을 곁에 두고 먼 나라에 있는 생물을 보아야했던 것이다.
이 책은 한국의 학자가 우리 강산에 살고 있는 개구리를 정성들여 연구하고 대중들이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사진도 풍부하게 담고, 표와 같은 자료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였으며, 전체적으로 일반인이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우리와 함께 한반도에서 수 천 년 이상 살아온 우리나라 개구리의 생태를 알고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자연에 대한 탐구심도 키워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표지확대를 클릭하면 4페이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