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눈을 뜨라)
별 떨구기의 결과로 두 명의 신이 재림하고, 인간의 자식들은 신의 종복으로 전락했다.
한층 거세진 숙명을 짊어진 하루히로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웨이크(눈을 뜨라).”
그리고 ‘그’는 목소리를 듣고 눈을 떴다. 동료의 모습은 없다. 여기는 어디인가?
눈앞에는 가면의 남자가.
“네 이름―인가? 마나토…?”
광명신 루미아리스의 귀의자(歸依者)와 암흑신 스컬헬의 종속들이 끝없는 투쟁을 펼치는 전장이 되어버린 그림갈. 죽음이 만연한 새로운 지평에서 마나토는 살아간다.
새롭게 만난 동료들과 함께, 이 빛과 어둠을 찢어발기고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