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정부로 받아 줘요.”
하인리에게 자신을 정부로 삼아달라 요청한 크리스타
카프멘 대공의 묘약으로 인해 서대제국에는 하인리와 형수 크리스타의 추문이 퍼진다. 그러나 이 소문은 오히려 나비에를 지지하는 세력을 늘리는 결과를 낳고, 크리스타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기 시작한다. 곤경에 처한 크리스타는 이 추문을 역으로 이용해 입지를 회복하고자 한다. 오래전부터 하인리를 마음에 두고 있던 그녀는 소문을 구실 삼아 하인리에게 자신을 정부로 받아들여 달라고 요구한다. 서로의 평판을 망가뜨린 책임을 져야 한다는 크리스타. 게다가 형수를 잘 돌봐 달라는 선왕의 유언 때문에 크리스타를 매몰차게 내칠 수도 없는 상황. 과연 나비에와 하인리는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