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서 장기는 끝났어.”
슈퍼 컴퓨터 《아와지》를 이용해 장기의 해답에 도달했다고 말한 야샤진 아이는, 그 말을 증명하려는 듯이 타이틀을 착착 확대해 나간다.
《아와지》와 대국을 거듭한 야이치 또한 절친과의 첫 타이틀전에서 쓸쓸함을 느끼고 있었다.
“너무 늦었어……. 아유무.”
최강 AI가 보여준 미래는 진짜인가, 아니면 환상인가? 히나츠루 아이는 자신이 믿는 길을 가기 위해 그 미래를 부정한다. 판돈은── 자신의 미래.
“알았어. 내가 지면, 나는 장기를 버릴게.”
히나츠루 아이와 야샤진 아이. 쿠즈류 야이치와 칸나베 아유무. 경쟁할 운명을 타고난 빛과 어둠의 라이벌이 드디어 장기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는, 재대결의 18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