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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군사학 논고 (큰글자책)
글쓴이
플라비우스 베게티우스 레나투스 저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
출판일
2026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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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플라비우스 베게티우스 레나투스

베게티우스는 4세기 로마의 군사 저술가였다. 그의 출생 및 사망 연도는 불분명하며 생애에 대해서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그의 신분은 볼테라의 라파엘(Raphael of Volterra)이 그를 콘스탄티노플 백작이라고 부른 자료에 근거해 백작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집필 시기는 대략 378∼392년 사이였다. 책 내용에 378년의 아드리아노플 전투와 관련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또한 책을 집필해 황제 발렌티니아누스 2세에게 봉정했는데, 그의 재위 기간은 375∼392년이기에 그렇게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집필 목적은 당시 부실하고 부패한 로마 군단을 바로잡기를 희망하고 또한 후세의 군인들에게 고대 로마 군사 제도의 미덕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그는 직업군인은 아니었으나 제국의 명운은 군사 제도에 달려 있다고 확신한 사람이다. 그의 저술은 자신의 경험담을 쓴 회고록이 아니고, 오늘날 대부분의 역사가들이 집필하는 것과 같은 연구서다. 역사가로서 그는 과거 선현들이 남긴 기록들과 여러 가지 규정 및 관습을 종합해 전성기의 로마 군사 제도를 재조명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발렌티니아누스 2세는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저자에게 계속해 집필하라고 고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재위 기간 중에 군사 제도에 대해 특별히 의미 있는 개혁을 시도하지는 않았다. 베게티우스의 저술을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보다는 중요한 역사 자료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군사학 지식의 뿌리인 베게티우스의 ≪군사학 논고≫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되었다. 이 책은 처음 쓰였을 당시에는 빛을 보지 못했지만 그 이후 유럽의 군사 지도자들에게 바이블이 되었다. 천 년이 지난 후에 마키아벨리 등의 군사 지도자가 이 책으로 군사 개혁 드라이브를 이끌었고, 8세기 샤를마뉴는 본인은 물론 휘하 사령관들까지 모두 이 책을 휴대하게 했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를 비롯한 금과옥조의 금언들을 읽으면 이 책이 왜 16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최고의 군사학 고전으로 일컬어지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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