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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
글쓴이
마크 코켈버그 외 1명
출판사
생각이음
출판일
2026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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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크 코켈버그

버밍엄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벨기에 출신의 기술철학자이다. 2007년에는 네덜란드 생명윤리학회상(Prize of the Dutch Society for Bioethics)을 받았고, 2014년에는 기술철학 석사 프로그램 최우수 강사(Best Lecturer of the Philosophy of Technology Master programme)로 임명되었다. 2017년 4월에는 벨기에 기술 선구자 50인(Top 50 Belgian tech-pioneers) 중 한 명으로 임명되고, 최근에는 유네스코(UNESCO)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World Commission on the Ethics of Scientific Knowledgeand Technology: COMEST)에 임명되는 등 기술철학자로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그는 기술철학 분야, 특히 로봇공학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윤리에 관해 수많은 논문과 책을 집필하였다. 2015년부터 빈대학교(University of Vienna)의 미디어와 기술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
『해방과 열정』(Liberation and Passion)(2002)
『자율성의 형이상학』(The Metaphysics of Autonomy)(2004)
『상상력과 원리』(Imagination and Principles)(2007)
『성장하는 도덕적 관계』(Growing Moral Relations)(2012)
『인간 존재 @ 위험』(Human Being @ Risk)(2013)
『환경 기술(Environmental Skill』(2015)
『돈 기계』(Money Machines)(2015)
『뉴 로맨틱 사이보그』(New Romantic Cyborgs)(2017)
『말과 사물 사용하기』(Using Words and Things)(2017)
『기계로 넘어서다』(Moved by Machines)(2019)
『기술철학 입문』(Introduction to Philosophy of Technology)(2019)
『AI 윤리학』(AI Ethics)(2020)
『서사와 기술 윤리』(Narrative and Technology Ethics)(2020)

책 소개

분야인문
언어는 지금까지 인간만이 유일무이하게 소유한 것이라고 여겨왔다. 그런데 AI 기술이 진화하면서 기계가 사람처럼 글을 쓰고 말을 거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저자들은 지금 우리 시대가 마주한 이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거대언어모델(LLM) AI와 지능, 언어, 소통, 저자성, 글쓰기의 쟁점들을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소크라테스 같은 고대 철학자부터 데카르트, 하이데거, 데리다, 바르트, 비트겐슈타인, 푸코, 플루서 등 근현대 사상가들에 이르는 언어학과 언어철학, 문학연구,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통해 탐구하며 철학적 질문들을 통해 근본적으로 재고하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나아가 저자들은 이 기술이 우리에게 위기만이 가져온 게 아니라 기회까지 제공한다는 관점에서 ‘소통 방식의 AI’가 서구의 사상사, 심지어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뿌리내린 이분법적 사고방식과 로고스 중심주의를 해체하고 글쓰기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내다본다. 커뮤니케이션 행위를 인간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상호 작용하는 모든 유형의 주체들을 포함하여 이론화하는 대안적 방식도 제안한다. 이 기술을 처음 접한 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LLM의 언어 생성 원리에 대한 설명부터 복잡한 윤리적, 법적, 사회적, 정치적 쟁점들까지도 짚어보며 이 기술에 대한 비판적 태도와 관계적 접근, 교육의 필요성 역시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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