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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척하기 딱 좋은 아프리카 지식 여행
글쓴이
박찬석 저
출판사
푸른길
출판일
2026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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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찬석

1963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과를 졸업하고 1967년 동 대학원에서 경제지리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71년 네덜란드 Institute of Social Sciences에서 지역개발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1981년 미국 University of Hawaii에서 도시 및 지역체계 전공으로 지리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71년부터 2002년까지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미국 University of Washington 방문교수(1988~1989년), 경북대학교 제13·14대 총장(1994~2002년)을 역임하였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제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으로 활동하였으며, 2008년부터 ‘박찬석의 세계지리산책’이라는 이름으로 시민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박찬석의 세계지리 산책』(2007, 비엘프레스), 『세계지리 산책』 1, 2권(2014, 이신)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한 권으로 읽는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면적 3천만㎢, 인구 14억 명, 아시아 다음으로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큰 대륙이다. 아프리카에 54개의 독립국이 있다. OECD 국가가 하나도 없다. 아프리카 검은 피부 아프리카인은 세계 육상경기를 휩쓰는 우수 인종이고, 아프리카의 자연은 호모사피엔스의 원산지다. 원산지가 나쁜 곳은 없다. 사람 살기 좋은 땅이다. 아프리카 54개국 모두가 가난하다. 왜 그럴까? 모든 나라가 독재정치를 하고 있고,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빈부의 격차가 크고, 내란이 그치지 않고, 정권 교체 수단은 쿠데타가 유일하다. 참 기가 막힌다.

그러나 버려지고 잊혀진 땅 아프리카 대륙이 우리의 미래다. 우리는 아프리카에서 자원을 수입해야 하고 냉장고와 자동차를 팔아야 한다. 우리에게 아직 낯설고 먼 나라 아프리카를 지리학자 박찬석 박사가 안내할 것이다. 『아는 척하기 딱 좋은 아프리카 지식 여행』에는 아프리카에 속해 있는 모든 나라를 한 인간의 인격을 다루듯 자연과 문화 정치와 경제, 자원과 아프리카 부족을 소개하고, 그가 체험한 에피소드를 곁들였다.

아프리카가 당면한 운명을 유럽 제국주의에만 귀책해서는 안 된다고 필자는 강변한다. 우리나라가 당면한 문제를 일본의 식민지 지배, 미·소의 냉전에 모든 것을 돌리는 것은 어리석고 우매한 짓이다. 분단된 현실을 딛고 선진국 대열에 설 수 있는 것은 우리의 힘이고 역량이다. 아프리카의 운명도 다르지 않다. 아프리카의 현실을 아프리카인에게 두어야 희망이 있다. 여러 곳에서 희망이 보인다. 전염병만 전염되는 것이 아니다. 정치, 문화, 경제도 전염된다. 아프리카 대륙 국가는 서로 밀접하다. 국경을 넘어 쉽게 전염한다. 북아프라카의 아랍의 봄, 르완다의 학살, 세네갈의 쿠데타가 바로 이웃 나라로 전염된다. 보츠와나 부족의 이해와 배려는 쿠데타 없이, 유럽의 도움 없이도 잘 살아가는 원동력이다. 아프리카 병(내란과 쿠데타)이 없는 섬나라, 모리셔스와 상투메 프린시페는 잘 살아가고 있다.

지리학자 박찬석의 안내를 따라 펼쳐지는 아프리카 지식 여행은 지적 모험이 된다. 인류의 기원지인 아프리카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따뜻한 시선은 우리가 그곳의 삶과 문화를 더 깊이 공감하게 만든다. 동시에, 오늘날 아프리카의 현실을 통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게 하는 성찰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세계 경제와 문명의 구조 속에서 아프리카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지중해를 사이에 둔 유럽과의 물리적 거리는 불과 80km에 지나지 않지만, 경제적 격차는 왜 이토록 큰지 질문을 던지며, 단순한 경제 논리를 넘어서는 통찰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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