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이랑 세월이 지나 피렌체로 돌아오게 된 아르테.
전화의 상흔이 짙게 남아 있는 그 도시에서
그녀는 사랑하는 스승, 레오를 찾아 헤맨다.
한편, 그 무렵 돌아갈 집도 없고
약간의 배급으로 굶주림을 버텨 나가던
레오의 몸은 거의 한계에 이른 상태였다.
"언젠가 만날 수 있다."
그 말을 의지 삼아 각자의 장소에서
꿋꿋하게 삶을 지켜 온 아르테와 레오.
사제 두 사람의 이야기, 마침내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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