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나 독서, 연구를 할 때, 창의력 혹은 융합창의력을 발휘할 때 필요한 '비판적 사고' 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비판이라는 말을 부정적 의미로 많이 사용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비판적 사고의 출발점은 '합리적 의심'입니다. 상식으로 알려지거나 절대로 변할 수 없는 진리라고 알려진 것들 중에서도 선뜻 이해할 수 없고 공감할 수 없는 현상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의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괜한 의심으로 시간 낭비만 하는 경우가 있을지라도 최대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한 사고를 지속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모두 다 아는 사실을, 항상 보아왔던 것들을 전혀 새롭게 보는 시각이 비판적 사고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늘 익숙하게 보아왔던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접근은 전혀 색다른 관점에 의해 그동안 보지 못했거나 무시하며 지나쳤던 새로운 사실의 관찰과 함께 단순한 현상이 아닌 본질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비판적 사고는 공부하는 학생에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자신만의 개성과 능력에 맞는 기회를 찾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판적 사고가 습관이 된다면 자신의 공부 능력은 물론, 다른 영역의 재능까지도 돌아보게 하면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형성하고 진정한 자아실현의 길로 들어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