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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를 지켜라!
글쓴이
이상권 외 4명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26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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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상권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본 수많은 들풀과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힘을 문학에 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 비평]에 단편소설 「눈물 한 번 씻고 세상을 보니」를 발표하면서 이야기꾼이 되었고, 이후 일반문학과 아동, 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작품 『아름다운 수탉』, 『새박사 원병오 이야기』가 중학교 국어와 도덕 교과서에,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동화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가 고1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여행 가이드, 하얀 고양이』, 『시간 전달자』, 『신호모데우스전』, 『첫사랑 ing』, 『난 멍 때릴 때가 가장 행복해』, 『과거시험이 전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 『위험한 호랑이책』, 『호랑이의 끝없는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수』 시리즈, 『소년의 식물기』, 『1점 때문에』, 『서울 사는 외계인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독재정권 물러가라!”
“부정 선거 중단하라!”
“민주주의 사수하자!”

독재와 부정 선거로 민주주의가 짓밟히던 60여 년 전
혁명의 중심에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이 책은 2020년 4·19혁명 60주년을 기념해 출간되었던 《민주를 지켜라!》의 개정판이다. 이 소설집에서는 교과서를 비롯한 다른 매체를 통해 많이 알려진 4·19혁명의 현장과 인물은 다루지 않았다. 그 대신 제주, 서울, 수원, 광주, 대구에서 실제로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벌였던 시위 모습과 혁명의 열기를 작가들 특유의 소설로 생생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보여 준다. 특히, 마산 시위 이전 혁명의 기폭제가 되었다고 평가받는 대구 2·28 학생 시위를 시작으로, 4·3사건 진상 규명으로까지 이어졌던 제주 시위는 물론 광주의 전남여고·수원의 수원농고·서울의 동성중고 학생들의 시위를 소설로 그려 낸 것은 문학적·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처럼 다섯 작가가 소설로 풀어낸 4·19혁명 속 청소년들의 모습은 모두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이 책만의 독특한 특징이 있다. 과거에 일어난 일부터 시간순으로 보여 주는 방식이 아닌, 현재와 가까운 시기부터 차례대로 이야기를 배치한 점이다. 이는 소설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릴 뿐 아니라, 이미 역사책 등에서 보여 준 연대기적 서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현재와 과거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좀 더 입체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서다.

대구의 2·28 학생 시위, 광주의 전남여고, 수원의 수원농고 학생들, 고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경무대까지 진출했던 서울 동성중고 학생들의 시위와 함께, 4·19혁명 이후 정권이 바뀌고 처음으로 4·3사건을 공론화하고 진상 규명에 나섰던 제주대 학생들의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 이는 정권 교체 후 4·19혁명의 정신이 지역 사회에 어떻게 뿌리내리고 이어졌는가를 보여 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_ 〈책을 펴내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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