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관계되는 어떠한 활동에도 부정행위가 잠재하듯이 과학계라해서 예외는 아니다.
부정행위의 유형도 다양하다. 단순한 잘못, 부실로 인한 잘못보다는 제3의 잘못에 큰 문제가 있다. 그것은 데이터와 결과를 제멋대로 만들어 내는 행위(날조), 데이터나 결과를 개변(改變)하거나 속여서 보고하는 행위(위조), 인용을 올바르게 하지 않고 다른 과학자의 아이디어나 표현을 사용하는 행위(표절) 등이며, 이 모든 행동은 과학이 기초로 삼는 가치관을 근본부터 뒤흔드는 행위이고, 과학의 발전 자체를 저해하는 행위이다. 이 책에서 많은 사례를 소개하는 것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고자 함에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