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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1
글쓴이
진 웹스터 저
출판사
세나북스
출판일
2026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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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진 웹스터

미국의 여류 아동 문학가. 그녀의 이름은 생소할지 모르지만 그녀의 소설 『키다리 아저씨』는 누구나의 가슴속에 남아 있다. 1876년 7월 24일 뉴욕주의 프레도니아에서 태어났다. 진 웹스터는 필명으로서, 본 이름은 앨리스 제인 첸들러 웹스터이다. 아버지 찰스 루더 웹스터는 출판사의 사장이었으며, 어머니 애니 웹스터는 유명한 작가인 마크 트웨인의 조카이다.

태어날 때부터 이처럼 문학적인 환경에서 자란 진 웹스터는 여학교 시절부터 시와 작문에 뛰어난 소녀였다. 1896년 빙검턴시의 여학교를 졸업하자 바로 배서 칼리지라는 여자대학에 진학하여 영문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1901년에 문학사 학위를 받고 졸업하였다. 배서 칼리지 재학중에도 때때로 교내 신문과잡지에 소설과 시와 수필을 실어 재능을 보였다. 또 경제학의 연구와 사회과의 공부를 위하여, 교도소와 소년원과, 존 그리어 고아원과 같은 고아원을 자주 견학하고, 그 실태를 알게 되자 가난하게 버려진 아이들에게 깊은 동정을 보냈다.

1912년에는 쥬디아보트라는 명랑한 성격의 소녀가 고아원에서 생활하는 것을 그린 편지체 소설 『키다리 아저씨』 발표하여 작가로서 인기를 얻었다. 특히 고아 소녀의 유쾌한 분투기와 로맨스를 그린 『키다리 아저씨』는 편지 형식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구성을 통해 전형적인 소설의 형식과 왕자를 만나 행복해진다는 ‘신데렐라 구조’에서 벗어나 당시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뿐만 아니라 출판 당시 미국 내 고아들의 복지 문제를 재조명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지금까지도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으로 재창작되어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키다리 아저씨』는 우리에게 순수와 믿음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세계를 보여 준다. 작품으로 썼을 뿐만 아니라 실지로 고아원의 구제와 교도소의 개선 등에 특별 위원이 되어 불우한 사람들을 위하여 노력했다.

1915년 9월 7일에 변호사인 글렌 포드 매킨니와 결혼 후,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있는 집에서 원고를 쓰기도 하고, 후속 작품인 『속 키다리 아저씨』 발표하였으나, 1916년 6월 11일, 첫딸을 낳고서 후유증으로 사흘 만에 숨을 거둠으로써 40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품으로는 『키다리 아저씨』와 『패티의 대학 시절』이 있다.

책 소개

분야국어 외국어 사전
하루 한 통 영어 편지를 따라 쓰며 진정한 행복의 비밀을 발견해 보세요
고아원을 떠나 대학교에 다니며 위대한 작가를 꿈꾸는 제루샤와
수수께끼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의 아름다운 성장과 치유의 여정

"The world is full of happiness, and plenty to go round, if you are only willing to take the kind that comes your way."
"세상은 모든 사람들이 나눠 가지고도 남을 만큼 행복한 일로 가득해요. 내 앞에 어떤 행복이 나타나든 잡을 의지가 있다면요."

우리나라에서 ‘키다리 아저씨’로 번역된 ‘Daddy-Long-Legs’는 사실 장님 거미를 뜻한다. 키가 크고 홀쭉한 수수께끼 후원자가 드리운 그림자가 마치 다리 긴 장님 거미처럼 보여 주인공 제루샤가 붙인 별명이다. 나이가 차서 더 이상 보육원에서 지낼 수 없게 된 제루샤에게 익명의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가 대학에 보내주겠다고 제안한다. 제루샤가 쓴 에세이를 읽고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조건은 단 하나, 매달 키다리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는 것!

진 웹스터의 고전 동화 〈키다리 아저씨〉는 짧은 프롤로그와 제루샤의 대학 생활이 오롯이 담긴 백여 통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제루샤는 재능이 많고 당돌하며 감수성이 풍부한 아가씨다.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지만, 때로는 그의 조언에 거침없이 반기를 들고, 보육원의 교육 방침을 적나라하게 비난하고, 언젠가는 후원금을 갚을 생각으로 독립을 준비한다.

또한 이 작품은 아동 문학으로 유명하지만 성인이 읽어도 만족할 만큼 재미와 흡인력이 있다. 1900년 초 미국 여자대학교 생활을 알 수 있어 신선함과 재미를 주고 제루샤가 수동적인 주인공(그냥 운 좋은 고아)이 아닌 입체적이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이기에 100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이 있는데 이 책을 다 읽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른다.

제루샤가 위대한 작가가 꿈인 만큼 문장의 수준이 높고 위트가 있으며 발랄한 내용이 많아 책을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편지 형식이라 쉽고 생생한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점도 이 책만의 매력이다. 대학 생활을 통해 자신의 고유한 정체성과 꿈, 행복, 그리고 사랑까지 찾아가는 주인공의 빛나는 이야기를 원문으로 만나 보자. 재치 넘치는 영어 표현과 아름다운 문장이 가득하다. 물론 번역문과 단어장, 필사 페이지도 제공된다.

100년의 세월을 거슬러 여전히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작품은 분명 그 이유가 있다. 그동안 ‘키다리 아저씨’라는 상징성만으로 소비되었을지 모르는 이 작품을 원문 그대로 만나고, 이예은 번역가의 정성스럽고 적절한 번역으로도 또 한 번 만나 보자. 분명 작품이 원래 가지고 있던 가치와 재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고전이자 가슴 따뜻한 이야기 『키다리 아저씨』를 영어 원서 그대로 필사하는 독특한 경험도 이 책만이 가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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