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안토니 가우디, 삶과 일
글쓴이
아르만드 푸치 저
출판사
한스미디어
출판일
2026년 5월 29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아르만드 푸치

가톨릭 사제이자 성경학 박사로, 현재 로마에 본부를 둔 교황청 산하 대학 및 신학대학 교육 품질 평가·진흥 기관(AVEPRO) 회장을 맡고 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장식할 상징들을 신학적으로 해석해온 대표적인 학자이기도 하다. 산 푸시아 대학 아테네오(바르셀로나) 신학부 학장과 동 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타라고나 지역 출신으로, 가우디가 태어나고 성장한 레우스 인근 동네에서 자랐다. 그는 스스로를 가우디를 멀리서 분석하는 학자가 아니라, 가우디가 살았던 땅의 풍경과 신앙, 언어와 감각을 몸으로 알고 있는 연구자라고 밝힌다. 이러한 배경은 가우디의 삶과 건축에 영향을 미친 지역적·신앙적 맥락을 해석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이 책은 가우디를 ‘천재’가 아니라, 사유하는 인간이자 신앙 안에서 작업한 건축가로 이해하려는 저자의 오랜 연구가 집약된 결과물이다. 아르만드 푸치는 가우디를 신비화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동시대 문헌과 교회 기록, 건축 작품을 토대로 가우디의 삶과 작업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한다. 가우디가 거의 글을 남기지 않았다는 점을 출발점으로 삼아, 문헌 비판과 사료 검토를 통해 그의 사유와 삶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복원하고자 한다. 성경을 주제로 한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발표했으며, 대표작으로는 7개 언어로 번역된 《예수: 한 생애》 (2005), 《신약 연구》(2014), 《말씀의 신학》(2015)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안토니 가우디 서거 100주년 기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완공을 앞두고 만나는, 가우디 전기의 결정판

가우디 서거 100주년을 맞는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144년 만에 완성을 앞두고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안토니 가우디, 삶과 일』은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삶의 여정을 따라가며 그의 인생과 작품, 그리고 사상을 조명한다. 생전에 자신에 대해 많은 말과 글을 남기지 않은 가우디는 오직 건축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했다. 이 책은 그의 작품에 남겨진 의미와 여러 연구 자료들을 통해 ‘인간’ 안토니 가우디를 깊이 이해하는 길로 안내한다.

기록보다는 건축으로 말해온 가우디의 삶을 복원하고자, 이 책은 그의 생애를 세 시기로 나누어 설명한다. 저자의 시선은 단순히 작품 해설에 머물지 않고, 가우디라는 인간의 내면과 사상적 궤적을 총체적으로 파고든다. 특히 모더니즘의 경계에 선 르네상스적 인물이자, 카탈루냐의 정체성을 세계적 보편성으로 승화시킨 그의 입체적인 면모를 생생히 조명해낸다. 이러한 날카로운 해석은 사회·문화적 맥락을 관통하며 가우디 건축에 담긴 상징의 실체에 한 발 더 다가가게 할 것이다.

이미 국내에 안토니 가우디를 다룬 수많은 서적이 출간되어 있지만, 『안토니 가우디, 삶과 일』이 지닌 무게감은 남다르다. 단순히 한 건축가의 일생을 요약한 전기를 넘어, 현지에서 수집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가우디의 삶과 신앙, 그리고 일에 대한 기록을 가장 사실적으로 복원해낸 ‘결정판’이기 때문이다. 그간 가우디에 대한 자의적 해석과 불분명한 기록에 아쉬움을 느꼈던 독자라면 철저한 검증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의 기록적 가치에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본문에 수록된 미공개 스케치 작업물은 가우디의 예술적 영감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재현하며 독보적인 볼거리와 소장 가치를 더한다.

100년이라는 시간을 건너 우리 곁으로 온 이 정교한 기록은, 가우디라는 거대한 세계를 깊이 있게 마주하게 하는 단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주기에 충분하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