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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글쓰기
글쓴이
나민애 저
출판사
서울문화사
출판일
2026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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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민애

단어를 모으는 사람.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년 문학사상 신인평론상으로 등단한 이후 평론가이자 연구자로 활동해 왔으며, 동아일보에 10여 년 동안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을 연재하며 문학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글을 꾸준히 써 왔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100년의 한국 문학을 톺아보며 온 마음을 담아 단어를 고르고 엮었다. 지은 책으로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책 읽고 글쓰기》, 《사춘기 엄마의 오장육부》, 《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책은 읽었는데, 왜 한 줄도 못 쓸까?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최애 교수 나민애 저자가
13년간 3,000편을 고쳐주며 완성한 책

*서울대학교 기초교양 강의 갓민애 쌤의 서평 특강*

책은 넘쳐나지만, 책에 대한 글을 제대로 쓰는 법을 알려주는 안내서는 의외로 드물다. 읽은 책에 대해 뭔가 써보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독자, 독후감과 서평의 차이조차 선명하게 설명받지 못한 학생, 짧은 리뷰부터 블로그 서평, 학술 서평까지 자기에게 맞는 글의 체급을 찾고 싶은 예비 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책 읽고 글쓰기』가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해서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책 읽고 글쓰기』는 단순한 독서 에세이나 작법 일반론이 아니다. 저자는 서평을 ‘공부와 글쓰기의 접점’으로 규정한다. 쓰기는 결코 홀로 태어나지 않으며, ‘콘텐츠’와 ‘콘텐츠 이해’ 다음에 오는 세 번째 단계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읽기, 이해하기, 쓰기를 따로 떼지 않고 한 흐름 안에서 다룬다. 저자가 강조하는 서평의 본질 역시 분명하다. 서평은 감상문이 아니라, 책에 대한 분석과 판단과 평가를 담아내는 글이다. 독후감과 서평이 어디서 갈라지는지, 왜 많은 독자들이 서평 앞에서 막막해지는지를 이 책은 가장 쉬운 언어로 풀어낸다.

이 책이 특히 돋보이는 지점은 ‘서평도 다 같은 서평이 아니다’라는 현실 감각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한 줄 리뷰와 100자 리뷰 같은 단형 서평, 블로그용 중형 서평, 대학 과제나 전문 비평에 가까운 장형 서평을 구분하며, 먼저 자신이 어떤 서평을 써야 하는지부터 정하라고 권한다. 막연히 “잘 쓰고 싶다”는 욕망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서평의 길이와 목표를 정확히 아는 일이라는 메시지다. 이 책이 독자에게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은 멋진 문장이 아니라, 자기 글쓰기의 목적과 체급을 정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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