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럼에서 태어난 벤자민 마이어스는 수상 경력을 지닌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시인이다. 그의 작품은 풍경, 도덕성, 인간관계 등의 주제를 아우르며, 그는 실제 사건과 장소에서 영감을 받는다. 그의 글은 《가디언》, 《뉴 스테이츠먼》, 《NME》, 《스펙테이터》 등 다양한 매체에 실렸다. 작품으로는 월터 스콧상을 수상하고, A24사가 BBC TV 시리즈로 제작한 『교수대』(The Gallows Pole),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수평선 너머』(The Offing), 그리고 골드스미스상을 수상한 『커디』(Cuddy)가 있다. 그 밖의 소설로는 『예수 그리스도 킨스키』(Jesus Christ Kinski)와 초대 고든 번상 수상작 『선철』(Pig Iron)이 있으며, 『완벽한 황금 원』(The Perfect Golden Circle)과 『초유』(Beastings)는 현재 영상화가 진행 중이다.
『수평선 너머』는 전쟁 직후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소년이 한 계절 동안 겪는 만남과 상실, 그리고 문학을 통해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가난한 탄광촌에서 자란 열여섯 소년은 우연히 만난 노부인을 통해 전혀 다른 세계를 접하고 그해 여름, 인생의 결정적 변화를 맞게 된다. 자연의 풍경과 시적인 문장, 성장과 애도의 정서를 섬세하게 엮어낸 이 작품은 출간 후 《타임스》와 리딩 에이전시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BBC 라디오 2 북클럽 도서, BBC 라디오 4 선정작으로도 널리 사랑받았다. 연극으로도 각색되었으며, 헬레나 본햄 카터 주연의 영화가 제작 중이다.
그는 현재 영국 웨스트요크셔의 어퍼칼더밸리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