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쓰면서도 "정작 컴퓨터는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라는 질문 앞에서 막연했던 분들을 위한 컴퓨터구조 입문서다. 이 책은 CPU, RAM, 캐시 메모리, SSD, GPU 같은 낯선 용어를 주방·도서관·책상 같은 일상 공간에 빗대어 풀어낸다. CPU는 주문을 받는 요리사, 캐시는 책상 위의 자주 보는 책, RAM은 도서관 열람실, SSD는 복잡하게만 느껴지던 컴퓨터 구조가 이미 아는 공간의 풍경처럼 머리에 남는다.
컴퓨터의 탄생과 5대 장치에서 시작해 0과 1로 숫자·문자를 표현하는 원리, 논리 회로, CPU의 동작, 명령어와 메모리 계층, 입출력과 저장 장치, 성능 향상 기법, 그리고 양자 컴퓨터·뉴로모픽 칩·RISC-V 같은 미래 기술까지 총 10개 장에 차근차근 담았다. 각 장 끝에는 핵심을 점검하는 요약과 함께 연습문제 150제를 수록해, 정보처리기사·컴퓨터활용능력 등 IT 자격증을 준비하는 독자분들께도 든든한 기초가 되도록 구성했다.
수식과 전문용어 대신 이야기로 풀어냈기에,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비전공자, 문과 출신 직장인, 학생, 자녀에게 원리를 설명해주고 싶은 부모님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책 한 권을 끝내면 "스마트폰은 왜 빠를까?", "내가 쓴 프로그램은 어떻게 실행될까?"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그릴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