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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내 가게에 부모님을 고용했습니다
글쓴이
최윤선 저
출판사
파이퍼프레스
출판일
2026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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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윤선

회사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일하다 2022년부터 부모님을 동료로 모시고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한국식 선술집 ‘또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는 고향에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연로한 부모님을 서울로 모셔 와 빚을 내어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가게에 부모님을 고용하는 방식으로 함께 일하며 두 분의 부양을 책임지기 위해서였어요. 처음 하는 일이 늘 그렇듯, 가녀장으로서의 삶은 매일의 실수 안에서 멀어지는 용기를 붙잡고 내일로 가는 연습이었어요.”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연희동 핫플레이스, 그 노란 불빛 아래 숨겨진 다정한 생존의 기술
"부모님의 낡은 이력서로, 서로의 내일을 지키는 단단한 팀을 꾸리다."


홍제천이 흐르는 연희동 골목 어귀, 맛과 멋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선술집 ‘또또’. 이곳엔 스투시 모자를 눌러쓴 70대 인턴 철균 님과 38년 내공의 손맛을 지닌 조리 실장 민자 님, 그리고 이들을 고용한 90년대생 가녀장 대표가 있습니다.

이 책은 부모의 노후를 위해 자녀의 현재를 희생하는 무거운 ‘효도’ 이야기가 아닙니다. 빚과 폐업, 암 투병이라는 삶의 위기 앞에서 각자의 재능으로 서로를 일으켜 세운, 지속 가능한 ‘동료 가족’의 탄생기입니다. 부모님의 오래된 경력을 세상에서 하나뿐인 브랜드 유산으로 리브랜딩한 막내딸의 치열하고도 사랑스러운 기록은 불안한 시대를 건너는 우리에게, 작지만 확실한 용기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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